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분위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별다른 것은 없고요.
오늘로 6월달이 끝났습니다.
다음 거래일부터는 7월이죠.
7월에는 어떤 변화가 올까요?
긍정적인 흐름이 올까요?
그게 궁금하네요.
신문기사에 요즘 60대 납부자가
급증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국민연금 이야기인데요.
그동안 납부하지 않던 이들이
한꺼번에 목돈을 내고
연금수혜자가 된다는 기사입니다.
일종의 유임승차죠.
그동안 이런 행동을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일종의 퍼포먼스로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국민연금이 좋다는 것으로 해석한 것이죠.
그렇게 홍보를 해 왔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은밀하게 이야기해서 이건 문제가 있죠.
잘 아시다시피 나이에 비례하여
수급연령이 다릅니다.
국민연금이 고갈된다고 겁을 주면서
수급연령을 바꾸었죠.
그리고 초반에 받은 사람들은
상당한 혜택을 주었습니다.
국민여론을 호도하기 위함이었죠.
사실 국민연금은 초반부터 대국민사기극이었습니다.
그걸 무마하기 위해 초반에 혜택을 많이 줬습니다.
당장 수급연령만 하더라도 불공평하죠.
출생연도에 따라 수급연령이 다르니까요.
평등권을 위배하고 있습니다.
이게 중요한 것은 아니고요.
하여간 지금은 일찍 태어난 사람들에게 유리한 것이
바로 국민연금입니다.
출생연도에 따라 수급연령이 다르니까요.
그래서 60대들이 한꺼번에 목돈을 내고
수급권을 얻고 있는 것입니다.
시중금리가 낮은 것도 한 요인이지만요.
재테크 면에서 국민연금이 훨씬 낫죠.
문제는 이들이 수급권자가 되어
국민연금을 타 먹게 되면
연금고갈이 그만큼 빨라진다는 것입니다.
혜택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은 이들이
더 많이 늘어나는 것이니까요.
그만큼 후대에 부담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더 그렇죠.
결코 국민연금에 좋은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에 관해서는 별로 이야기를 하지 않죠.
오히려 국민연금이 좋다는 식으로 해석합니다.
웃기는 이야기라고 봐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