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미중간의 무역분쟁이 또 영향을 준 것이네요.
미국은 제법 조정 받았습니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선전했다고 할 수 있는데,
내일 상황을 또 봐야겠죠.
그러나, 이미 널리 알려진 재료라
큰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른 재료로 복합적으로 작용하게 되면
또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지만요.
일단 두고 봐야죠.
요즘 가상화폐에 관한 관심이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별다른 일이 없다면
더 그럴 가능성이 있죠.
그래서인지 온갖 이야기가 다 나오더군요.
세계적인 펀드들이 구매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고요.
이야기라기보다는 주장이죠.
물론 일부 펀드는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헤지펀드는 뭐든 돈이 되면 참여하죠.
그리고 벤처캐피탈도 있고요.
가족기업 단위의 펀드라면
구매에 별 제약이 없으므로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 펀드는 다르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긴 한데요.
일반적인 펀드라면
뭔가 명목상의 이유가 있어야 하죠.
단순하게 오를 것 같다고 해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소액이라면 그럴 수도 있는데요.
대규모 투자라면 명목상의 이유가 있어야 하죠.
명분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상화폐는 본질 가치가 없습니다.
주식하고는 다르죠.
주식은 그나마 명목상의 이유라도 있습니다.
PER라는 것도 있고, 하여간 많은 것들이 있죠.
내재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채권도 마찬가지죠.
수식으로 가치를 표현할 수가 있습니다.
하여간 뭐든지 이유를 댈 수가 있죠.
그런데 가상화폐는 그런 것이 없습니다.
변명할 것이 없다는 말입니다.
이런 것에 과연 펀드매니저들이
투자를 할 수 있을까요?
이건 보수적 투자자라고 할 수 있는 연기금도 마찬가지죠.
나중에는 모르겠습니다.
그런 수치들이 나올 수도 있겠죠.
그건 나중의 일이고요.
하여간 지금의 상황에서는
대규모 펀드들이 가상화폐에 투자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명분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일부 혹은 소액 단위로는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게 다라는 의미입니다.
하긴 그것만 해도 상당할 수는 있는데,
글쎄요.
그것도 일단 두고 봐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