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별다른 것은 없고요.
여전히 박스권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오늘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있죠.
일시적으로 환호하고 있는데요.
글쎄요.
이게 환호할 일인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정상회담에서 나온 결과는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겠죠.
아직 안 나왔지만요.
지금과 같은 분위기에서
안 좋은 결과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고요.
물론 어느 정도 수준으로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두고 봐야죠.
그건 그렇다고 하더라도요.
남북경협이 시작되면
개별 기업들은 좋을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정치적인 것인데, 정부가 가만히 있지 않겠죠.
어떻게든 성공시키려고 하겠죠.
그래서 개별기업은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어떨까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국민이죠.
전부 국민들이 부담해야 합니다.
어떤 지원을 하더라도 말입니다.
지금 나오는 이야기를 봐서는
거품이 어마어마한데요.
이게 실현된다고 한다면
결국 전부 국민들이 부담할 것이죠.
경제적 효과요?
글쎄요.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이 뭘까요?
대륙횡단철도요?
이게 말이 쉬워서 철도지,
일단 가설하는 것에만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유지는요? 관리는요?
여러 나라가 관계되기 때문에
유럽상황과는 또 다르다고 봐야죠.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 대륙횡단철도죠.
저라면 절대 안 탑니다.
화물은 과연 안전할 수 있을까요?
일부에서는 낙관적으로 봐서 경제적이라고 하지만,
글쎄요.
저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그 이외에 경제적인 것이 뭐가 있을까요?
값싼 노동력 정도인가요?
매번 항상 나오는 지하자원은 말뿐이죠.
경제성이 있으면 중국이 가만히 있지 않았겠죠.
북한도 마찬가지고요.
반면에 우리가 지원해야 할 것은 상당하다고 봐야죠.
전부 국민들이 부담해야 할 것이고요.
우리나라 상황도 앞으로 안 좋은데,
지금 북한을 지원한다고 한다면
과연 국민들이 그걸 좋아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부는 좋아하겠죠.
결과적으로 지금 좋아할 일이 아닌 것 같은데 말입니다.
각자 알아서 판단해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