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별다른 것은 없고요.
기간조정이라고 하겠습니다.
일단 지켜봐야겠네요.
이런 저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런 소소한 것들이 시장에 영향을 주는 것은
그만큼 별다른 것이 없다는 이야기겠죠.
가상화폐에 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죠.
자세하게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그러면 논점이 흐려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결론만 이야기하는 것으로 하죠.
첫째, 가상화폐는 경제규모가 큰 나라의
국가공인화폐가 될 가능성이 아주 낮다.
이 부분은 제가 항상 주장하는 부분이고요.
하드포크로 발행화폐의 수를 늘린다고 하더라도
이런저런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여간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공상에 빠진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요.
둘째, 하방경직성을 가진다.
다 그런 것은 아니고, 점유율이 높은 코인 위주의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같은 것이죠.
이런 점유율이 높은 코인은 발행량이 한정되어 있고,
이른바 대주주라고 할 수 있는 망상가들이 많아서
공급이 제한적이라 하방경직성을 가집니다.
어느 정도 하락하게 되면
더는 공급이 안 나온다는 말이죠.
그래서 하방경직성을 가집니다.
이 하방경직성은 이른바 대주주들이라 할 수 있는 세력이
언제까지 보유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봅니다.
세째, 수급요인에 따라 박스권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공급이 제한적이라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상 그런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그러나, 매수자가 더는 없어 수요가 없으면
결국 꼭지를 형성하게 되어 있죠.
그 때문에 상승도 어느 정도에서
경직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공상가들이 얼마나 되느냐? 하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고요.
상황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요.
결과적으로 박스권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사람들이 그런 코인에 관해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그리고 과민반응이 얼마나 일어나느냐에 따라
박스권의 크기가 달라질 것으로 봅니다.
여기에 경제 상황에 따라 돈 가치가 어떻게 되느냐도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고요.
대체로 이렇게 요약할 수가 있겠네요.
물론 이게 영구히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아주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0에 수렴할 것으로 봅니다.
해당 코인이 국가공인화폐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부각되게 되면
결국 0에 수렴할 가능성이 있죠.
이렇게 될 가능성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고요.
아니면 중규모 정도의 나라에 국가공인화폐가 되었다가
문제점을 노출하게 되면 상황이 급변할 수도 있죠.
혹자는 5년 안에 기존 화폐가 사라진다고 주장하는데,
그건 멍청한 소리죠.
화폐권력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주장이 나오는 것입니다.
한 나라의 경제를 장악하려면 화폐권력을 잡아야 합니다.
기존 권력자들이 그렇게 쉽게 자신들의 권력을 내놓을까요?
천만의 말씀이죠.
설혹 그의 주장이 현실화된다고 하더라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도 다른 방식일 가능성이 크죠.
뭔가 착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요약해 봤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는데요.
각자 알아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