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양매도에게는 그리 좋은 장이 아니네요.
실적이 재료가 되는 것은
실적에 따라 주식보유자들에게 들어오는 혜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실제적으로 주식투자자들에게 그런 혜택은 별로 없죠.
약간 많아지는 배당금 정도?
기업 자산가치가 올라간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실질적으로 자산가치가 올라가 이익을 보는 부류는 세력과 대주주들이죠.
소액주주들에게는 해당상황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재료가 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일반투자자들이 세뇌를 당한 것이라 할 수 있죠.
즉, 주가는 세력과 대주주들에 의해 움직입니다.
실적이 좋아지면 주가는 상승하죠.
따라서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좋은 재료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실적이 재료가 되어 버린 것이죠.
결과적으로 주식을 매수한 사람만 바보되는 것입니다.
최근의 실적이 좋아진 것은
중국, 인도, 남미 등에서의 실적이 좋아진 덕분이 아닌가하고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 봅니다.
그 지역의 경제상황이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니까요.
그런데, 앞으로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생깁니다.
해당지역도 전세계적인 불황이 온다면,
그 여파를 받을 수 밖에 없죠.
뿐만 아니라, 해당지역의 기업들도
나날이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고요.
단기적으로는 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만,
꾸준하기는 힘들지 않을까?하고 생각해 봅니다.
원래 돈되는 곳에는 경쟁자들이 몰리게 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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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아시아권 성장에 대한 기대감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 현재 잠복중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 현재 잠복중
3. 출구전략 대두
<상황>
대체적으로 기대와 불안이 공존한 상태임.
추후 물가불안 가능성 있음.
물가불안이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알 수 없음.
수요를 줄일 수도 있고, 오히려 수요를 증가시킬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