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별다른 것은 없습니다.

시장 분위기가 좋은 것 같지만,

그렇게 좋다고 보기도 그렇네요.

일단 두고 보기로 하죠.

 

가끔 신문기사에 나오는 것이

대륙철도 이야기입니다.

대륙철도가 다니게 되면

물류비용이 대폭 하락하게 되고

우리나라 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낙관론자들의 주장이죠.

언뜻 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과연 그게 획기적인 것일까요?

그 철도가 놓여진 국가가

어디인가를 생각해 본다면

그렇게 획기적인 것일지

살짝 의문이 듭니다.

그게 중국을 거치건

러시아를 거치건 마찬가지죠.

물론 두 개가 상황이 다르긴 합니다만,

그들이 과연 우리나라에

유리한 상황을 유지할까요?

자기네들 이익을 챙기면 모르겠지만,

그들이 과연 우리나라를 위해서

철도를 잘 관리해 줄까요?

저는 다소 의문입니다.

이건 유럽횡단철도하고는 또 다르죠.

 

철도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관리가 중요합니다.

그러면 해당 국가는 관리비용을

부담하게 될 것이고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그것이

운송비용에 포함될 것입니다.

그들이 과연 합리적으로

그 비용을 산출할까요?

그렇지 않을 가능성은 생각해 보셨는지,

그게 궁금하네요.

그리고 그렇게 비용을 받고는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하여간 경우의 수가 엄청 많죠.

중간에 관리들이 뇌물을 요구할 가능성은?

어떤 이유로 인해 납기를

지키지 못하게 될 가능성은?

물건을 노리는 강도는 없을까?

어떤 이유로 어떤 국가가

철도를 막아버릴 가능성은?

기타 등등

엄청나게 많은 경우의 수가 있죠.

그들이 자본주의를 표방하는

그런 국가들도 아니고요.

얼마든지 수틀리면

어거지를 부릴 가능성이 크죠.

그럴 가능성을 과연 고려한 것일까요?

 

물론 초반에는 별 문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들도 철도의 중요성이나 편리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개통하게 될 것이니까요.

그러나, 그게 오래갈 가능성이 과연 있는지?

중간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염두에 두고 있는지 그건 잘 모르겠네요.

너무 희망적이고 낙관적인

생각만 하는 것 같습니다.

현실성이 부족하다고 할까요?

게다가 설혹 잘 된다고 할지라도

국가별로 차별할 가능성도 농후하죠.

가치가 큰 것은 운반하기도 어려울 것 같고요.

털리면 큰일나기 때문이죠.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나라에게 도움될 것은

거의 없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오히려 참가국이라고 해서

부담만 크게 질 가능성이 크죠.

제가 보기에는 헛된 망상입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요.

각자 알아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BLOG main image
주식,파생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 by 자유투자자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5868)
주식기초(입문) (206)
경제(투자)이론 등 (19)
재테크(재무설계) (272)
재테크 기초 (44)
보험상식(상품) (59)
경제斷想 (483)
파생투자 (12)
시장斷想(투자일지) (3134)
IT, 인터넷 (161)
교육 (58)
게임, 스포츠 (192)
사회, 건강 (217)
일상생활 (603)
공무원,취업,자격증 (186)
개인회생 (31)
기타 (164)
웨딩 (11)

글 보관함

Total :
Today : Yesterday :
05-02 0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