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여전히 별다른 것은 없는 상황입니다.

기간조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일단 두고 봐야죠.

어떤 흐름이 나올지 말입니다.

 

미국의 어느 기업가가

구글처럼 전 세계 인터넷 서비스를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지구 위에 1만 2천개의 인공위성을 올려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인터넷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네요.

그러자 그 신문기사의 댓글에

온갖 찬양이 다 나오더군요.

혹자는 삼성도 그런 기업가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런 사람들 눈에는 그게

기업가 정신, 프론티어 정신으로 보였나 봅니다.

 

굳이 그들에게 뭐라고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전 이미 저 사람이 저렇게 나올 것으로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죠.

왜냐하면 저 사람의 기존 사업이

지금 현재 엄청난 적자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연한 것이 저 사람이 하는 모든 것이

일종의 장치산업인데요.

장치산업은 특성상 초기 자금이 엄청 들어갑니다.

그리고 손익분기점이 되기 이전에는

엄청난 적자를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장치산업의 현실이죠.

 

일단 다른 것은 제외하고요.

이번에 꺼낸 것부터 이야기를 하죠.

인공위성을 1만 2천개 올리는 것부터

엄청난 자금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인공위성만 올린다고 해서

일이 해결되는 것도 아니죠.

그걸 관리해야 하고요.

그리고 1만 2천개나 올리고 나면

나중에 다른 우주선이나 제대로 올릴 수 있을까요?

그것도 의문이네요.

일단 이것은 배제하고요.

하여간 엄청난 자금이 소요됩니다.

 

문제는 수익이죠.

저게(일단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죠.

그 다음에 수익은 어떻게 얻죠?

전 세계 사람들에게 돈을 내라고 할 것인가요?

이건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그럼 광고를 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지금 이미 인터넷이 되는 곳에 있는 사람들이

유효수요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기존의 인터넷 서비스가 되는 지역만으로도

이미 추가적 유효수요가 나올 수 없다는 말이죠.

물론 억지로 어떻게 한다면

좀 더 나올 수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하여간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이게 49%인가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럼 지금 인터넷이 안 되는 곳에서

유효수요가 많이 나올까요?

저라면 광고 안 합니다.

글쎄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수익을 올리만한 요소가 별로 안 보이네요.

청사진만 요란스럽지,

제가 보기에는 별다른 이익이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가 ICO 등을 통해

자금 조달에 성공할 수도 있습니다.

그건 알 수가 없는 것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그는 과연 앞으로 프론티어 정신을 가진

대단한 기업가로 인식이 될까요?

아니면 사기꾼으로 남을까요?

시간이 답을 줄 것이라 봅니다.

과연 그 결과는?

상당히 궁금하네요.

물론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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