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왝더독 현상의 지속이네요.
왠지 기분이 좀 그렇네요.
세력들이 장난을 많이 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주일이 고비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장변화의 제일 요인은 수급입니다.
실적 등의 재료는 주가의 설명요인이죠.
문제는 연기금에 있습니다.
국민연금의 경우,
앞으로 일정기간동안 보유자금이 지속적으로 늘어납니다.
보험료를 납부하는 사람들과 금액이 늘어나는 대신에
수급자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죠.
문제는 이들이 일정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저금리로 투자할 곳은 많지만,
저금리로는 만족하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여기저기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인데,
위험을 동반한다는 생각은 덜 하는 것 같습니다.
국민연금의 참여로 인하여 우리나라 지수는 상당히 많이 올랐습니다.
한 단계 레벌업했다고 할 수 있죠.
여기에는 펀드활성화가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만,
국민연금도 일정부분 기여를 했죠.
그들이 밝힌 것처럼 앞으로 비중을 높이게 된다면,
우리나라 지수는 또 다시 한단계 레벨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민연금이 주식을 매수하는만큼
시중 공급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으니까요.
게다가 지금은 배경도 좋은 편입니다.
실적이 아주 좋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그 다음인데,
일정기간이 지나고나면, 국민연금도 수급자가 늘어나게 되어
엄청난 자금이 필요한 시기가 도래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보유주식을 어떻게 할 수가 없게 되죠.
시장에서 처리할 수도 없고요.
그렇다고 국가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닐 것이라 봅니다.
따라서, 국민연금은 주식비중을 높이는 것에 있어서
충분한 준비(대책)를 마련해 두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연금은 증시안정기금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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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아시아권 성장에 대한 기대감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 현재 잠복중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 현재 잠복중
3. 출구전략 대두
<상황>
대체적으로 기대와 불안이 공존한 상태임.
추후 물가불안 가능성 있음.
물가불안이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알 수 없음.
수요를 줄일 수도 있고, 오히려 수요를 증가시킬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