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별다른 것은 없고요.
이번주가 옵션만기주죠.
의외의 상황이 나올 수도 있으니
조심을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큰 변수가 나올 것 같지는 않고요.
일시적 변동성 정도가 나올 수 있죠.
수급이 꼬이는 상황은 언제든지
나올 수 있는 것이니까요.
가상화폐를 볼수록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이건 화폐입니다.
그렇다면 본질적인 화폐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 과정이 이상하더군요.
수수료가 너무 빠집니다.
어떤 명목으로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인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글쎄요.
지금과 같은 수수료 체계로
화폐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봐도 의문이네요.
어떻게 보면 뭔가 본말이 전도된 느낌입니다.
실질적으로 화폐 역할도 하지 못하는 상품이
새로운 것이라는 명분하에
엄청난 버블을 양산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게 제대로 먹히려면
화폐 역할을 제대로 해야죠.
아직은 그런 것이 안 보이네요.
하긴 자국의 법정 화폐가 엉망인 나라에서는
나름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만,
글쎄요.
보고 있자면, 어째
공산주의가 연상되네요.
실질적으로 제 역할을 해야 하는 선진국에서는
제대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엉뚱한 나라에서 역할을 하고 있죠.
어쨌든 지금은 관심을 받아
광풍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인식이 달라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시기에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결국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죠.
그게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지만요.
한번 제대로 조정이 오면
심각한 후유증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투자건 투기건 결국 그것은
뛰어든 사람의 책임이죠.
나중에 엉뚱한 소리 하지 않았으면 하는데,
글쎄요.
사람이라는 것이 그렇죠.
남탓하기 정말 좋아합니다.
나중에 또 아마 엉뚱한 소리 하겠죠.
투자건 투기건 자기 책임입니다.
돈을 벌면 자기가 잘 한 것이고,
낭패를 보면 남탓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괜히 엉뚱한 소리 안 했으면 합니다.
그럴리가 없겠지만요.
결국 이것도 지나가는 한 때의 유행이라고 봐야죠.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새로운 것이라고요?
새로운 것이라고 해서 모두
제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죠.
무수한 신기술들이
제대로 현실에 적용되지 않고 사라졌습니다.
그런 것들이 한두 개가 아니죠.
잠시 반짝 인기를 얻는다고 해서
그게 앞으로 대세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결국 시간이 답을 줄 것이라고 봅니다.
각자 알아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책임은 전부 자기가 져야죠.
남탓하지 말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