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별다른 것은 없고요.

올해도 배당락 이후에 좋네요.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요.

연 전환효과는 여전하네요.

 

이전에 언급했지만,

올해는 변수가 많아서

예상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조심스럽게 상고하저를 보지만,

상황에 따라서 다르겠죠.

상황에 따라서는 하반기에

더 높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일단 두고 봐야죠.

 

가상화폐 이야기를 조금 하죠.

이게 최근에 여전히 이슈이니까요.

가상화폐 기사들을 보면,

뭔가 본말이 전도된 느낌을 받습니다.

어차피 화폐인데요.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화폐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게 화폐 역할을 제대로 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더군요.

블록체인 기술에 의해

이건 거래가 되면(즉, 주고 받는 경우에)

전체 소유자의 50% + 1의 승인을 받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승인을 한다는 것이 아니고,

대충 아마도 소유자의 단말기에

기록이 남는다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하여간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전체 소유자의 50% +1명이

온라인에 접속해 있어야 한다는 말인데요.

이는 거래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기 힘들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건 소유자가 늘어날수록 더 그렇겠죠.

그래서 실제 거래를 하면

시간이 제법 걸릴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화폐가 즉각적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화폐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저는 다소 의문스럽네요.

 

뭐 하나 사려고 할 경우에

줄을 엄청나게 서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교환이 즉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과연 누가 이걸 화폐로 사용할까요?

실제 사용자가 얼마 되지 않는 때에는

그렇게 부각될 것이 아니겠지만,

이게 정식적으로 화폐가 된다면

과연 이게 제대로 교환이 될까요?

이 외에 누수 문제도 있고요.

하여간 여러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봐도 신용화폐를 대체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결국 지금의 가상화폐는 모두

실험용에 불과하다는 것이죠.

그것도 제대로 실험을 거치지 않은 실험용이죠.

화폐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실험해야 하는데,

엉뚱하게 상품 역할을 하고 있죠.

그것도 투기상품으로 말이죠.

한 10년 정도 지나면 제대로

평가가 될 것으로 봅니다.

그 이전에 쓰레기가 될 가능성이 커지만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겠죠.

각자 알아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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