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여전히 별다른 것은 없고요.
오늘 배당락을 했습니다.
그걸 감안한다면 강보합이긴 하지만,
제법 오른 것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일부 지표상 그게 끝이네요.
어제와 오늘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지금 같아서는 또 보합세네요.
단기적 변화는 항상 그런 것이니까요.
내일 또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고요.
거래량을 봐서는
대체로 관망세인 것 같습니다.
교체매매도 거의 끝난 것 같고요.
지금 상황을 봐서는
당분간 오락가락할 것 같은데요.
일단 두고 봐야죠.
가격 혹은 가치란 것은
결국 수급요인에 의한 것입니다.
직접적인 요인이 그것이고요.
나머지 요인들은 그 직접요인에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결국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주식시장은
공급요인이 사실 제한적입니다.
증자라거나 신규 상장 이외에는
공급요인이 그렇게 많지 않죠.
이것이 주가 상승의 한 요인이기도 하고요.
공급이 제한되어 있는 면이 있는 것이죠.
공급이 제일 제한적인 것은
미술품이나 골동품이라고 할 수 있죠.
이런 것은 아예 공급이 없죠.
오히려 있는 것도 파손 등의 이유로
사라질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봐야죠.
시간이 갈수록 그 가치가 커지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골동품이나 미술품의 가격은
시간이 갈수록 올라간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해당 물품에 관한 생각이
달라진다면 이야기가 또 다르지만요.
보는 시각이야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긴 합니다.
대체로 그렇지 않은 편이지만요.
그런 면에서 본다면
비트코인의 미래를 대충 예상할 수가 있죠.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속하게 오른 것은
결국 수요는 팽창하는데,
공급이 따라주지 않기 때문이었죠.
이렇게 본다면 버블은 앞으로도
크게 더 부풀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래 투기자들은 제정신이 아니죠.
비합리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말도 안 되는 가격까지 갈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다른 것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시기가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투기적 광풍이 꺼지고 나면 어떻게 될까요?
그러면 실제적인 가치를 찾게 되겠죠.
한없이 꼬꾸라지는 것입니다.
실제적인 가치를 논할 정도로 말이죠.
거품이 다 꺼지는 것이죠.
여기에다 과민반응까지 일어나면
답이 없다고 봐야죠.
시기를 모를 뿐입니다.
언젠가는 그런 형태를 보일 것이라 봅니다.
과민반응은 상승할 때만 생기는 것이 아니죠.
조정이 나올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투기자들은 훨씬 비이성적이죠.
물론 여전히 공급이 제한적인 면이 있어서
그게 상황에 따라서 작용할 여지는 있습니다.
그 상황에 따라서 거품 빠지는 속도가
아주 빠를 수도 있고, 아주 천천히 진행될 수도 있죠.
후자의 경우에는 오락가락할 가능성도 있고요.
어떤 상황이 나올지는 알 수 없습니다.
뭉터기로 가진 자들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진다고 봐야죠.
하여간 중요한 것은 이게 실제로 사용되는 부분인데요.
일단 화폐이니까요.
이야기를 들어봐서는 기존의 신용화폐를
대신하는 것이 그렇게 쉬울 것 같지가 않더군요.
실시간으로 처리되는 것도 아니고요.
여러 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실험용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면도 있겠지만요.
화폐라면 화폐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하는데요.
꼭 그렇지도 않은 모양입니다.
사용하기에 많이 불편하다는 것이죠.
이 부분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결국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봐서
사라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은 남을지 몰라도
개별 가상화폐는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죠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결국 사라지죠.
개인적으로 블록체인이라는 기술도
그렇게 오래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기술발달이 중요한 요소라고 보는데요.
양자컴퓨터가 나오면 해킹기술은 더 발전할 것이고요.
그렇게 되면 블록체인 기술도
뚫릴 가능성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하여간 장기적으로 봐서는
결국 비트코인은 실험용 코인으로 이름만
남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튤립 광풍처럼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