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파생만기일인데요.
장 막판에 결국 사고를 쳤네요.
누군가가 지수를 하락시켰습니다.
아마도 파생과 관련된 매매인 것으로
추정이 되네요.
과거 도이치 사건이후로
그런 경향이 많이 낮춰진 편이었는데요.
이번에 경향이 조금 강하게 나왔네요.
이슈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만기일 장막판의 변화는
매번 있는 것이긴 합니다.
오늘은 좀 심했지만요.
파생만기일이 되면
제가 여러 자료를 만들기 때문에
다소 바쁜 편입니다.
특히 12월에는 폐장일과 내년 개장일도
염두에 둬야 하기 때문에
일이 조금 더 많아지죠.
어떤 면에서는 귀찮기도 하고요...^^
그래도 이렇게 자료를 만들면
대충 흐름을 알 수 있으니까요.
그것때문에 만드는 것이죠.
경제 흐름과 주식시장 흐름을
어느 정도 알기 위해서 말이죠.
그렇지 않으면 굳이
이런 귀찮은 일을 할 필요가 없죠.
마감시황을 적는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뭐라고 해야 할까요?
머리를 한 번 정리하는 것이라고 할까요?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개인블로그에 올리는 이유도 그거죠.
널리 알려야겠다는 그런 생각은
별로 없습니다.
개인적인 만족이라고 봐야죠.
전기차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저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전기는 2차 에너지라는 점입니다.
전기가 바로 생산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다른 에너지를 전기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 원재료로 석탄, 석유, 원자력 등이 있죠.
요즘에는 복합발전소도 있고,
신재생발전소도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게 원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죠.
전기가 결코 싼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술이 발전하게 되면
더 싼 가격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일단 지금은 그렇다는 것이죠.
전기가 남아도는 것도 아니고요.
이런 전기를 가지고 자동차를 만든다는 것은
저로서는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친환경이라고 주장하는데요.
전기를 만드는 것에 이미
환경에 영향을 주게 되어 있죠.
하긴 다른 차에 비해서는 괜찮은 편이겠죠.
워낙 자동차 공해가 심한 편이니까요.
우리가 잘 몰라서 그렇죠.
앞으로 전기를 더 싸게 만들거나
뱃더리 기술이 발전한다면
이야기가 또 달라질 수 있기는 한데,
글쎄요.
이건 시간이 좀 더 걸려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은 다소 이른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어쩌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고요.
우리가 기술발전에 너무
과대평가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두고 보면 알 수가 있겠죠.
시간이 답을 줄 것으로 봅니다.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긴 하지만요.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한 것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