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별다른 것은 없고요.
뭔가 새로운 변수가 나온다면
그때 이야기를 해야겠죠.
곧 FOMC회의가 있는데요.
아마도 금리인상을 할 것 같은데,
일단 두고 봐야죠.
지금 우리가 신용화폐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다른 말로 하자면 법정화폐죠.
불태환화폐이기도 하고요.
불태환화폐란 말은 다른 것으로
바꿀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금으로 안 바꿔준다는 의미입니다.
과거에 달러는 태환화폐였죠.
그걸 제가 알기로는
20세기 중반에 불태환으로 바꿨습니다.
감당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죠.
그러면서 지금의 법정화폐가 사용되고 있죠.
사실 이것도 본질가치는 없습니다.
굳이 있다고 한다면
나라에서 인정한 화폐라는 점이죠.
동전은 조금 다르지만요.
그런 면에서 본다면
가상화폐도 나라에서 인정하면
지금의 신용화폐 같은 위치는 될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그렇게 될 것이라
착각을 하고 있고요.
그런데 말입니다.
두 화폐간에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가상화폐는 물량이 고정적입니다.
더는 만들 수가 없습니다.
기껏 할 수 있는 것이
뻥튀기를 할 수 있는 것인데,
그건 어떻게 보면 화폐개혁이나 다름없죠.
자주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반면에 지금의 신용화폐는
무한대로 찍어낼 수 있습니다.
어느 것이 권력자들의 입맛에 맞을까요?
저라도 후자를 선호하겠습니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현존하는 가상화폐 대부분은
앞으로 기껏해야 보조화폐 역할이라 봅니다.
그것도 잘 되는 경우에 한해서죠.
아마도 새로운 가상화폐가
나올 것으로 추정됩니다.
무한대로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말이죠.
지금 나와 있는 것들은 실험용이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시험기를 가지고 전쟁하는 꼴이죠.
이건 결국 시간이 답을 줄 것이라 봅니다.
사람들은 화폐의 권력과 역학관계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건 착각이라고 할 수 있죠.
저는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두고 보면 알 수가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