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별다른 것은 없고요.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오늘이 수능일이었죠.

날씨가 추운 이유가 있었네요.

하긴 이제 곧 겨울이라

날씨가 더 추워질 것 같습니다.

주식시장에는 별다른 것이 없지만요.

 

요즘 롱패딩이 유행이라고 하더군요.

한 벌에 120만원인가 한다던데요.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하네요.

 

우리나라가 농경문화라서 그런지

단체적인 면이 강하죠.

그래서 어떻게든 남들과 유사하려고

노력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성향이라고 해야 할까요?

하여간 유전적인 경향이 몸에 베여있죠.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속담도 있고요.

남들과 다른 그런 개성을 가져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그런 면이 많이 부족합니다.

어떻게든 남과 유사하려고 하죠.

일종의 미튜니즘인데요.

이런 식의 문화로 인해서

우리나라에서는 영웅이나 천재가

나오기 힘든 것 같습니다.

남들보다 뛰어난 것을

다른 사람들이 용납하지 않는

그런 문화가 있다고 할까요?

어떻게 보면 한심하죠.

그만큼 열폭을 한다는 것이니까요.

 

하긴 포탈에 달린 댓글만 보더라도

열폭문화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열등감이 많으니

인생에서 성공하기도 힘든 것이 아닐까 합니다.

열폭을 하는데 행복을 느낄 여유가 없죠.

어떻게든 남을 공격해야

자신을 부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참 그렇습니다.

 

유행이라고 해서 뭐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는 것이죠.

문제는 말입니다.

그 패팅을 얻기 위해서 드는 돈을

자신이 직접 벌었느냐가 아닐까 합니다.

자신이 번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 않죠.

자신이 벌어서 샀다고 하는데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보통 그렇지 않다는 것이 문제죠.

그래서 등골브레이커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고요.

돈은 거의 대부분 부모에게서 나오죠.

그래서 문제인 것입니다.

유행을 따르는 것이냐

그렇다고 할 수도 있는데,

그걸 왜 부모에게서 받은 돈으로 하느냐 하는 것이죠.

직접 벌어서 해야 하는 것이 맞죠.

그게 아니면 결국 열폭이라고 봐야죠.

남들보다 다른 면에서 뛰어난 것이 없으니

그것으로 어떻게 열폭을 하는 것이죠.

그러면서 연대감 같은 것도 얻으려고 하는 것이고요.

그런데 말입니다.

옷 하나 구해서 외향을 어떻게 한다고 해서

내실이 바뀌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열폭하는 사람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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