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늘이 옵션만기일이네요.
별다른 것은 없었고요.
장중 변동성이 막판에 좀 있었네요.
만기일에는 보통 그렇죠.
그렇다고 변동성이 큰 것은 아니고요.
그냥 나올 수 있을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11월물이 끝이 났네요.
금 모으기 운동 기억하시나요?
지난 IMF시절에 그걸 했었죠.
이에 관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있는데요.
지나서 이야기지만,
희대의 뻘짓이었다고 할 수 있죠.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그걸로 챙긴 인간들이
제법 된다고 합니다.
국민들은 나라를 생각해서
집안에 있는 금을 모아서
어떻게 해볼 것으로 한 것인데,
그걸 기회삼아 챙긴 놈들이 있다는 것이죠.
인터넷에 찾아보면
이에 관해서 몇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요.
진실 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충분히 일리가 있는 이야기같네요.
더 안 좋은 이야기도 있고요.
여러 이야기는 직접 인터넷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문제는 말이죠.
아직도 금 모으기 운동을
잘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엄청 많다는 것이죠.
이 이야기는 피해자가
뭘 피해를 입은 것인지도
잘 모른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말은 다음에 또 당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제가 자주 언급을 합니다만,
금은 최후의 자산입니다.
이건 투자대상도, 투기대상도 아닙니다.
제일 마지막에 처분하여
유동성을 얻으려는 자산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자기 자산의 일정부분을
최후자산으로 생각해서
금으로 보유하라고 하는 것이고요.
어떻게 보면 돈 가치 하락을 헤징하는
그런 자산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런 금을 거두어서는
결국 헐값에 넘겼다고 하더군요.
그 과정에서 장난도 치고 말입니다.
정말 질 나쁜 인간들이죠.
국민들의 애국심을 이용한 것입니다.
문제는 앞으로 또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죠.
참 더러운 인간들이 많습니다.
하긴 그 당시에 여러 이야기가 있었죠.
빚 탕감해주면서 자기 이득을 챙긴
그런 놈들도 많더군요.
어디라고는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뒷돈 받고 빚 탕감해준 것도 있다고 하더군요.
결국 인간은 인간인 것입니다.
도덕군자가 아니라는 것이죠.
인간은 동물일 뿐입니다.
사고한다는 것이 다를 뿐이죠.
합리적이지도 않고요.
인간의 본질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