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별다른 것은 여전히 없고요.

미국 시장은 여전히 분위기가 좋고요.

생각하기 나름이긴 하지만요.

아직은 별다른 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가상화폐에 관한 이야기는

그동안 많이 했는데요.

아마도 가상화폐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것에 대해

의문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근데 이건 당연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비트코인인데,

이게 공급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상품이 아니라는 것이죠.

가격은 수급에 의해 결정되는데요.

그게 본질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건

아니건간에 일단 수급에 의해

가격은 결정되게 되어 있습니다.

상품이라는 것은 다 그렇죠.

그런데 공급이 제한되어 있다는 의미는

수요 자체가 증가할 때에

가격이 무조건 오른다는 의미입니다.

수요량의 변화가 아니라

수요 자체의 변화입니다.

비트코인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대중화가 되는 정도라고 할 수 있겠죠.

공급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무조건 가격이 오른다는 것이죠.

 

문제는 보통 상품인 경우에는

이런 가격 변화가 별 문제가 없는데,

화폐라는 점에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화폐가격이 널뛰기를 한다면

그건 화폐로서의 가치가 없는 것이죠.

누가 그걸 화폐로 사용하겠습니까?

아침, 저녁으로 가격이 다른데 말입니다.

그리고 공급이 제한되어 있어서

경제성장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화폐 역사를 보면

금은 등이 화폐에서 밀려난 이유가

바로 그것에 있는 것이죠.

경제성장을 따라가지 못한 것입니다.

그렇게 자꾸 가치가 오르는 화폐는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종이화폐와 신용화폐가 나온 것이고요.

결과적으로 본다면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가상화폐는

어떻게 보면 근시대적인 화폐라고 할 수 있죠.

기축화폐는 물론이고 강대국의 법정화폐가

될 수 없는 운명을 타고 난 것입니다.

경제 상황에 따라서 일시적으로

그런 역할을 할 수도 있겠지만,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설혹 그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새로운 화폐가 대신하겠죠.

화폐 권력이라는 것이 무서운 것이니까요.

하여간 비트코인과 같은 것은

앞으로 강대국의 법정화폐는

되기 힘들다고 봅니다.

기껏해야 보조화폐죠.

어떤 면에서 그게 더 현실적이고,

그 정도만 되어도 성공했다고 할 수 있죠.

이것도 불분명하다고 봅니다.

화폐로서의 가치안정성이 없으니까요.

 

그리고 지금 가격이 오르는 것은

일부 큰 손이 쥐고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공급이 제한적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가격이 오르는 것입니다.

사상누각인 셈이죠.

그렇게 가격이 크게 올랐다가

큰 손 하나가 털고 나가 버리면

가격변동성이 크게 나올 수가 있죠.

어떻게 보면 투기장인 셈입니다.

하긴 투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죠.

그건 각자 알아서 판단해야 할 문제고요.

제가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이제 다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정과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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