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연기금과 프로그램 매수로 선방했네요.
오늘로 윈도우 드레싱은 끝이 났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연기금의 매수입니다.
지속되느냐? 아니면 이대로 끝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체적으로 프로그램 매수는 거의 막바지에 달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게다가 오늘 백워데이션이 발생했네요.
랩어카운트라는 것이 있습니다.
종류에 따라 자문형과 일임형으로 나뉘어지는데,
전자는 자문을 받는 것이고,
후자는 자금운용을 맡기는 것입니다.
요즘 자금이 이곳으로 많이 몰린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게다가 듣기로는 실적도 괜찮은 모양입니다.
상승추세이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겠죠.
문제는 자금이 여기로 많이 몰릴수록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상승장에서는 좋겠지만,
일단 조정장이 시작되면,
상당한 충격을 줄 수도 있는 것입니다.
변동성이 커지는 자체가 일반투자자들에게 좋은 것은 아니죠.
최근 우리시장은 여러 요인으로 인하여
해외시장에 비해 상승추세를 보였습니다.
이게 지금은 좋겠지만,
앞으로도 계속 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어쩌면 앞으로 큰 충격을 줄 수도 있는 것이죠.
현물을 매매하는 경우에는 이 점을 꼭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조정은 순식간에 찾아오죠.
게다가 외부악재가 언제 터질지도 모르고요.
7월달 상승재료로 대표적인 것은
반기 실적발표와 섬머랠리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이게 언제든지 물량 넘기기의 재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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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아시아권 성장에 대한 기대감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 현재 잠복중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 현재 잠복중
3. 출구전략 대두
<상황>
대체적으로 기대와 불안이 공존한 상태임.
추후 물가불안 가능성 있음.
물가불안이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알 수 없음.
수요를 줄일 수도 있고, 오히려 수요를 증가시킬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