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여전히 별다른 것은 없고요.
조용한 편입니다.
상황을 봐서는 쉬어갈 것 같은데요.
일단 두고 봐야죠.
이번 상승으로 하나 확실한 것은
우리나라는 삼성전자의 몫이
사실상 엄청나게 크다는 점입니다.
삼성전자의 흐름에 따라서
우리나라 주가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네요.
지금 우리나라 시장이 좋은 것은
거의 삼성전자의 역할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이게 천수답이라는 것이죠.
상황에 따라서 다르다는 것입니다.
반도체 경기가 좋은 것은
그만큼 전자 관련 산업이
좋다는 의미이기도 한데요.
여기서 말하는 전자산업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전자산업이 아니죠.
반도체가 들어가는 미래산업을 의미합니다.
많이 알려진 것들이죠.
이슈도 많이 되었던 것이고요.
첨단산업 중에서 반도체가
들어가지 않는 것이 별로 없죠.
물론 종류는 다르겠지만요.
여기에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의 약진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곳에서 수요가 제법 나왔죠.
하여간 여러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반도체 경기가 좋아지면서
삼성전자의 실적이 엄청 좋아진 것인데요.
어떻게 보면 운이 좋다고 할 수 있죠.
그런데 말입니다.
과연 이런 경기가 앞으로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요?
결국은 경쟁기업들의 상황에 따라서 다른데요.
제일 변수가 되는 것이 중국이죠.
과연 중국이 이런 것을 두고 볼까요?
조금 먼 이야기인데,
다음에 또 치킨게임이 나올 수 있죠.
그런데, 과연 그 위기를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들이
견딜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중국이 반도체 산업을 발전시키면
국가적으로 나설 것이 뻔한데요.
이건 과거 경쟁과는 이야기가 다르죠.
그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반면에 삼성전자를 우리나라가
국가적으로 도와줄 수 있을까요?
의지는 있을지 몰라도
힘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게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죠.
그런 면에서 본다면 지금의 상황은
그렇게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길게 보면 악재일 수도 있다는 것이죠.
물론 중국이 그렇다고 해서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지 않을 것은 아니지만요.
하여간 이 부분은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