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옵션만기일인데요.
미국과 북한의 설전으로 인해
변동성이 심한 날이었네요.
만기에 이런 경우도 드문데요.
일종의 일시적 돌출변수로 인해
변동성이 심한 하루였다고 하겠습니다.
좀 더 두고 볼 필요는 있지만,
일단 일시적 상황이라고 봅니다.
하긴 우리가 너무 둔감할 수도 있죠.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위, 개인은 아래네요.
이런 상황이 일시적인지 아닌지는
일단 두고 봐야 하는데요.
일시적이라면 앞으로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죠.
근데 어떻게 보면 허세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둘 다 허세를 부리는 것이죠.
근데 좀 그렇긴 하네요.
건보가 확대된다고 하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있지만,
그건 일단 다음에 하기로 하고요.
보다 근원적인 부분부터 이야기하죠.
복지 확대를 주장하는 이들은
복지를 투자라고 주장합니다.
그럴 수도 있죠.
복지는 이중적인 성격을 가지는데요.
투자일 수도 있고, 비용일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럼 언제 투자이고, 언제 비용일까요?
그리고 투자와 비용의 개념은 뭘까요?
투자는 미래의 수익을 위해
지금 돈을 사용하는 것이고요.
비용은 어떤 이유로 인해
아무런 댓가없이 돈을 사용하는 것이죠.
즉, 투자는 미래에 수익을 가져오는 행위고요.
비용은 지금 당장 소모하는 것이죠.
이런 차이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복지는 투자일까요? 비용일까요?
형식상으로 보면 비용이죠.
미래에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는 모르니까요.
근데 투자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아마도 그렇게 복지정책 효과를 받은 사람이
나중에 사회에 기여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따라서 미래에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죠.
결국, 복지 혜택을 받은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
그게 비용일 수도 있고, 투자일 수도 있는 것이죠.
문제는 말입니다.
복지 혜택을 받은 이들이
그것을 혜택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고마워하여 나중에 사회에 기여하려고
노력을 한다면 투자가 되는데,
그게 아니고 복지를 권리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부채의식이 없게 되는 것이죠.
그럼, 사회에 기여할 생각을 하지 않죠.
그냥 자기 마음대로 살게 됩니다.
사회에 기여하려고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복지는 비용입니다.
그것도 낭비성 비용이죠.
결국, 복지가 투자가 되려면
그 복지혜택을 받은 사람들의 마음가지에 달린 것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복지가 비용이 될까요?
아니면 투자가 될까요?
물론 인간세상을 보자면,
둘 다의 효과가 나올 것으로 보는데요.
워낙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니까요.
근데 아무리 봐도 투자보다는
비용의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인간은 동물이니까요.
즉, 다수는 비용이 될 것이고,
소수는 투자가 되는데,
그 소수가 미래에 가져오는 효과가
과연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복지 사회의 미래가 달라질 것으로 봅니다.
결과적으로 투자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관리를 잘 해야 하는데요.
과연 그게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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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