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지루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꾸역꾸역 오르고 있네요.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력이건 아니건 간에 매수를 하는 측에서는
자신들의 물량을 넘길 수 있는 뭔가가 있기 때문에 매수를 한다고 봅니다.
윈도우드레싱은 좀 그렇고요.
아마도 반기결산발표에 따른 상승시기를
노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신문기사에 나온 것처럼
이번 반기실적은 상당합니다.
실적 자체도 좋은 편이지만,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것도 상당한 편이죠.
서프라이즈 수준이라고 할까요.
여기에 유럽의 문제도 별 문제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이런 생각에 큰 이유가 되죠.
단지 미국의 실적이 변수이긴 한데,
그리 나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나 봅니다.
결과적으로 7월에 섬머랠리를 기대하는 것이죠.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이번 달에는 최소한 지수를 지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뭔가 감당할 수 있는 악재가 나온다면
장중 조정으로 끝낼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시장상황을 보면서
몇일 정도 조정을 하도록 유도를 할 가능성이 높죠.
그러면서 지수를 지지하는 것입니다.
다음 달에 실적발표가 나오더라도
이를 감안하여 주의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마도 그 시기에 들어갔다가는 일시적으로 좋을 수도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마음고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일반투자자들은 단기투자를 안하는 것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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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추가적인 국제적 자금투입 예상됨
3. 중국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4. 성장에 대한 기대감
5. MSCI 편입에 대한 기대감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 현재 잠복중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 현재 잠복중
3. 출구전략 대두
<상황>
대체적으로 기대와 불안이 공존한 상태임.
추후 물가불안 가능성 있음.
물가불안이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알 수 없음.
수요를 줄일 수도 있고, 오히려 수요를 증가시킬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