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락가락하고 있네요.

거래량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저 정도로는 강하게 올라가기가 힘들죠.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유동성이 확 몰려서

좀 많이 올라갔으면 하는데요.

이게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죠.

하여간 고공권에서 놀고 있네요.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아래, 개인은 위를 보고 있습니다.

올라갈만한 재료는 충분하다고 볼 수 있죠.

일단 돈이 몰려야 하는데요.

이게 알 수가 없는 것이죠.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만 본다면

우리나라 주가는 더 오를 여지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죠.

물론 이게 영구적이다라고는 하기가 어렵지만요.

삼성전자가 미국기업이었다면

아마도 위상이 달랐을 것으로 봅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기업들을 보면

반도체 관련 기업들 말고는

고만고만하죠.

상황이 좋은 것도 아니고요.

생각하기 나름이긴 하지만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금융기관들을

제일 위험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금융기관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는데,

웃기는 것은 이들의 연봉이 거의 최고급이죠.

그럴 능력도 안 되면서 말입니다.

맨날 수익성이 좋다고 하는데,

그게 전부 결국 소비자들을 등친 것입니다.

수수료 수입 아니면 예대마진 효과라고 볼 수 있죠.

투자를 잘해서 이익을 얻는 부분은 미미하죠.

그나마 우리나라 주가지수가 올라서

그것도 유지하는 편이고요.

그들의 능력이 아니라 말입니다.

물론 일부 능력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들이 과연 제대로 평가 받을까요?

우리나라처럼 보수적인 곳에서 말입니다.

 

투자를 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금융기관 종사자들만큼

능력없는 이들이 없습니다.

직접 대면하는 영업직원들을 보면

과연 그들이 능력이 출중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더 잘 알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투자분석실 등의 애널이나

펀매들의 능력이 좋은가요?

그것도 아니라는 것은 투자자들이 더 잘 알죠.

물론 그들의 스펙은 좋습니다.

좋은 대학 나왔고요.

좋은 언어 능력과 배경도 좋죠.

그래서 금융기관에 있는 것이고요.

거의 대부분이 유학파죠.

그러면 뭐합니까?

능력이 따라주지 않는데 말입니다.

물론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의 애로사항이 있겠죠.

예를 들어, 자본금이 너무 작다거나

기타 등등의 이유가 있을 수 있죠.

그렇다고 하더라도 보수적인 기업환경에

함몰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봐야죠.

 

하여간 우리나라 금융기관들은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다음 금융위기가 닥치면 또 무너지겠죠.

이건 안 봐도 비디오죠.

그리고 혈세가 투입되겠죠.

책임지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하고요.

그게 우리나라 금융기관의 현 주소죠.

장기투자를 할 생각이라면

금융기관은 피하라고 하고 싶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스타 같은 금융기관은

거의 나오기 힘들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

 

<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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