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게 변한 발톱 어쩌지.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놀라운 사실하나를 발견.
새끼발톱이 멀쩡한 사람들이 별로 없다는.
다른 발톱보다 검게 변하거나 발톱이 예쁘지 않거나 그렇다고 하네요.


아마 신발이 눌리거나 체중이 실리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까 싶던데요.


개중에는 발톱전체가 검게 변해 맨발을 꺼내는 것을 꺼려하는

분들도 계시다고. 특히 달리기 선수들은 발톱이 검게 변하는데

익숙하다고 해요. 발 앞쪽으로 체중이 실리거나 신발이 눌리면서

 

반복적으로 타박상을 입고 물집이 생기고 피가 나기 때문인데

마라톤 선수처럼 강도 높은 달리기를 하는 사람에게는


특히 더 흔하다고요. 그런데 이 같은 물리적인 충격이 아니더라도 다른
건강상의 이유로 발톱이 검게 변할 수 있다고 하니

한번 그 예를 찾아보기로 합니다.

 

 


반복적인 외상


발톱 안이 검게 변하는 가장 흔한 이유는 달리기나 잘못된

신발로 인한 외상. 반복적인 외상으로 일어나는 발톱 손상은 푸른색

혹은 검은색으로 변색만 일어나는 가벼운 수준에서

물집이 생기는 좀 더 심한 상태까지 다양하다고요
대체로 치료를 받지 않아도 발톱이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변색된 부분이 사라지지만 외상이 생각보다 심각할 땐 발톱이

떨어져나가기도 한다네요.
발톱 전체가 완전히 떨어져나가면 회복하는데 작은 발톱은 3~6개월,
엄지발톱은 1년까지 걸리기도 한다는. 따라서 깨진 발톱 주변에서

피가 나거나 염증이 생겼을 땐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고요.

 

 


발톱 밑 혈종


아령이나 볼링공처럼 무거운 물건이 발 위로 떨어지면 발톱 아래

혈관이 파열되면서 피가 고이게 되는데 이처럼 검게 변한 발톱을

발톱 밑 혈종이라고 한답니다
발톱 아래 고여 있는 피 때문에 욱신거리고 아플 수 있다죠.
통증이 지속될 땐 병원에서 해당 부위의 피를 빼는 치료를

받을 수 있답니다. 

 

 


곰팡이 감염


무좀처럼 곰팡이에 감염됐을 때도 발톱 색깔이 노란색, 갈색,

푸른색, 녹색, 보라색, 검은색 등 다양한 색으로 변색될 수 있으며

또 해당 부위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고해요.

외관상으로 정확한 판단이 어려울 땐 어떤 곰팡이에
감염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조직 검사를 받는 방법이 있답니다

 

 


피부암


발도 피부인 만큼 햇볕에 노출되는 신발을 신을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도포해주는 것이 좋다고해요. 발톱 아래 피부에도 흑색종이라는

피부암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인데 이는 색소 침착을 일으켜

발톱 색깔이 검게 변하도록 만든다죠.
하지만 그 과정이 통증 없이 천천히 일어나기 때문에

눈치 채기 어려울 수 있다고요.
만약 특별히 외상을 입은 일이 없고 발도 청결하게 잘 관리하는

편이라면 서서히 변해가는 발톱의 색이 특별한 질환에서 비롯되는 건

아닌지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페디큐어를 자주 하는 여성이라면 매니큐어를 지울 때마다
발톱 상태를 관찰해야 하는데 흑색종은 매우 드물고 생명을 앗아갈

정도로 위험한 상태로 발전할 수 있지만 제때 제대로 치료만

받으면 극복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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