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피부 2시간 노출되면 동상 위험있데요.
입춘이 지났다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겨울이죠.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고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씨엔
2시간 정도만 피부가 노출되어도 동상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요즘 같은 날씨엔 동상 걱정은 없겠지만 추울때 동상에 걸린 줄도 모르고 있다
날이 풀리면 그 부위가 간질간질 울긋불긋 해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자료에 따르면 연중 평균기온이 낮은 1월에 동상 진료인원이 가장 많다고 하는데요
젊은분들 추운 날씨에도 스키와 스노보드 등을 즐기는 등
야외활동을 많이 하기에 그렇다네요
동상은 추운 환경에 노출된 신체부위가 생리적인 대응작용을 하지 못해
조직에 손상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동상에 걸리면 손상 부위의 감각이
저하되거나 저린 듯 하고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수포가 발생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손발의 일부와 다리를 절단한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뒤 늦은 감이 있지만 동상증세가 의심되면 따뜻한 곳으로 이동한 뒤 동상 부위를
따뜻한 물에 담그는 것이 좋다하는군요. 이때 물의 온도는 38~42도가 적당하며
20~40분간 담그는 것이 권고되고 있답니다. 단 난로 불을 쬐는 것은
피부에 이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좋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
특히 술을 많이 마시고 길거리 등에서 잠이 들었을 경우 전신의 온도가 저하되는
저체온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음을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동상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시 따뜻하고 건조한 옷을 가능한 여러 겹 착용하고,
야외 활동을 하다가 땀 배출 등으로 옷이 젖으면 즉시 갈아입는 것이 좋으며
또 꽉 끼는 옷을 입지 않고 장시간 서 있기, 흡연, 음주, 진정제 복용은
주의해야 한다죠.
겨울철에는 뇌출혈 같은 뇌질환이 많이 발생하기에 노인들이나
고혈압 환자 등은 바깥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날이 풀렸다 방심하지 마시고 항상 조심조심 주의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