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외인이 그동안 4조를 매도했군요.
외인들은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매수를 하여 지수만 끌어 올리고 나면,
천천히 매도를 해도,
알아서 기관과 개인이 그 물량을 받아주니까요.
언제든지 물량을 넘길 수 있네요.
거의 땅 짚고 헤엄치기 수준이네요.
참 답답한 현상이죠.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질까요?
좀 심하게 이야기하자면,
외인들은 자금이 충분한 전주라 그런 것입니다.
게다가 시장을 보는 그리고 자금을 운용하는 능력이 월등하고요.
기업의 수익성 흐름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시장에 문제가 있다고(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진다고) 판단되면,
물량을 바보들에게 넘겨 버리죠.
앞으로 더 상승하느냐에 관계없이 말이죠.
자기들이야 충분한 이익을 실현할 수 있으므로
추가적인 상승에 대해 미련을 가지지 않는 것이죠.
이런 전략은 사실 국민연금이 해야 하는 것입니다.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으니까요.
문제는 관리자들이 능력이 없다는 것인데,
이런 능력이 그렇게 높은 수준의 능력은 아니죠.
충분히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은 유감입니다.
시장에 수동적인 모습을 보여서는
만족할만한 수익을 얻을 수 없죠.
남 뒤치닥거리나 하는 것이죠.
그나저나 매매상황은 추가적인 조정을 예상하게 하네요.
외인은 팔고, 기관과 개인은 매수하는 상황이네요.
시장이 불확실하다는 증거죠.
시장을 보는 능력은 학벌, 경험 등과는 무관하더군요.
오히려 흐름을 파악하는 것은 개인의 능력에 크게 좌우되더군요.
물론 학벌이나 경험이 영 도움이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것도 잘 활용을 해야 하죠.
어떤 경우에는 그런 요소가 오히려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투자경험은 큰 도움이 될 요소인데,
투자자들이 그것을 제대로 활용하질 못하죠.
그러다보니 별 소용이 없는 것이고요.
보통 사람들도 충분히 노력을 한다면,
이런 능력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것을 알아야 분석을 할 수가 있을테니
기본적인 소양은 갖추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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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추가적인 국제적 자금투입 예상됨
3. 중국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4. 성장에 대한 기대감
5. MSCI 편입에 대한 기대감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등)문제 - 현재 잠복중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 현재 잠복중
3. 출구전략 대두
<상황>
대체적으로 기대와 불안이 공존한 상태임.
추후 물가불안 가능성 있음.
물가불안이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알 수 없음.
수요를 줄일 수도 있고, 오히려 수요를 증가시킬 수도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