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염에 좋은 운동은 역시 걷기
나이가 들다보니 체중도 늘고 또 체중이 늘다보니
관절건강을 신경 안 쓸 수가 없는데요.
특히 관절염은 되도록 오지 않았으면 하는 질병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것 관절염이라고 하는데
관절에 통증이 있다고 해서 모두 관절염이라고 할 수는 없고, 붓거나 열감이
동반되어야 관절염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통증만 있는 것으로 보아 관절염까지는 아닌 듯 한데
지금부터라도 조심해야겠네요
그렇다면 관절염이 있을 때는 어떤 운동을 하는 게 좋을까요.
격렬한 운동을 피하 돼 가볍게 걷는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는데요.
무릎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꾸준히 걷기를 하면 2년 후
훨씬 상태가 호전된다고 하는군요
무릎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만보기를 지니고
걸음걸이를 계산할 필요가 있다하죠
연구팀은 무릎 관절염을 앓고 있거나 무릎이 좋지 않아질 위험에 처해있는
남녀 180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는데.
실험 참가자들의 나이는 50~79세 사이이고,
일주일간 만보기를 차고 매일 걸음걸이를 계산하도록 했다합니다.
연구팀은 그들의 걸음걸이 스피드도 체크했고 2년 후
걸음걸이 속도를 체크하기 위해 워킹 테스트를 실시하고 설문조사도 했다는데요
그 결과, 하루 3000보 이상(약 2.4㎞)을
걸은 사람들 중 관절염이 악화된 경우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죠.
또 하루 6000보 이상 걸은 사람들은
무릎 관절염에 큰 도움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구요.
전반적으로 많이 걸은 사람들일수록 2년 후 무릎 관절의 상태가
더욱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1000보를 걸을 때마다 관절을 원활하게 해
기동성이 줄어들 가능성을 5분의 1가량 축소시킨다고 연구팀은 전했다죠.
굳이 체육관에 가지 않아도 회사에 출퇴근하면서 혹은 집안일이나 정원 일을 하면서
걷는 걸음이 중요하고 무릎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하루 3000보 이상
걸을 것을 권장한다고 연구진은 말하고 있답니다.
만보기 차고 조금씩 걷기를 다시 시작해봐야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