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탈이 났을 때 먹어보자
겨울만 되면 식욕이 돋는지.. 월동준비라도 하는걸까요.
먹는데 열중하다보면 때론 바보같이 배탈까지 나기도 하는데 말이죠.
그러다보면 일상생활을 하기조차 힘들어 먹는 것도 죽 같은 음식을 먹게 되죠.
하지만 이런 죽 이외에도 배탈 증상을 누그러뜨리고
위장에도 좋은 음식이 있다고하니
먹는 즐거움이 많은 분들에겐 더할 나위없는 정보일 듯 ^^
배탈 났을 때 죽 말고도 다양하게 드셔보시라 알아보았답니다.
흰쌀밥
위가 온통 뒤죽박죽인 상황일 때는 흰쌀밥이나 찐 감자 등을 먹는 게 좋다죠.
이런 음식들은 민감한 소화기관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며
수분을 흡수해 설사 증상을 누그러뜨리는 효능이 있다고 하네요.
허브 차
따뜻한 차는 장을 진정시키는 효소가 있는데 특히 페퍼민트와 캐모마일 차는
위를 치유하는 독특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해요.
연구에 따르면, 페퍼민트는 대장에서 항 통증 통로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죠.
페퍼민트는 또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완화하고 메스꺼움을 누그러뜨리는 데에도
도움이 되며 캐모마일은 배탈과 복통을 완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답니다.
바나나
마라토너들에게 바나나가 에너지 촉진제로 권장되는 이유가 있어요
바나나는 소화가 잘 될 뿐만 아니라 위장에 탈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하네요.
또한 장의 움직임을 자연적으로 안정시키는 성분인 펙틴을 함유하고 있어
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죠.
파파야
파파야는 소화를 촉진하고, 소화불량을 완화하며
변비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해요.
파파야에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파파인과 키모파파인이 들어있는 데
이 성분들은 단백질을 분해해 건강한 산성 환경을 만들어 위를 안정시킨다죠.
생강
생강이 전반적인 소화 기능을 향상시킴으로써 메스꺼움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생강은 하루에 4g 정도만 먹는 게 좋고
생강차나 생강 캔디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고요.
생강은 약방의 감초처럼 참 다양하게 이용되는 듯 합니다.
항상 김치 담굴 때나 사용했는데 이젠 집에 항상 구비해둬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