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염이라는 병명이 그리 익숙지 않습니다만
최근 골관절염이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나
관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하네요.
골관절염은 손이나 무릎,
엉덩이의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라고 하네요.
골관절염에서 가장 흔하고 초기에 호소하는 증상은
관절 부위의 통증으로
온몸에 걸쳐 증상이 나타나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차이가 있답니다.
구체적으로는 통증과 함께
아침에 뼈가 뻣뻣해지는 느낌이 들고,
관절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으며
또한 관절을 움직일 때 두둑 소리가 나고
운동을 제대로 못하게 된다고 해요.
반복적으로 발목을 삐면
그 고통으로 활동량이 줄어들 뿐 아니라
골관절염 위험이 커지는데,
걷기 자세가 불량할 때도
관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죠.
올바른 걷기 자세는
발뒤꿈치 모서리부터 착지해
발전체가 땅에 닿게 한 뒤
발끝으로 차내는 것처럼 앞으로 나가는 것.
반면에 국내 성인의 류마티스성 관절염 유병률은
2011년 0.74%에서 2016년 0.68%로
약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류마티스성 관절염이 감소 추이를 나타낸 것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적인 현상인데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흡연, 치주염, 바이러스 등
감염성 질환이 유발할 수 있는데
우리 국민의 전반적인 위생 상태가 호전돼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수가 줄어드는 것 같다고
전문의는 풀이했다고 합니다.
저도 생각해보니 골관절염이 아닌가 싶은데
걷기자세를 교정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