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여전히 박스권입니다.
별다른 것도 없고요.
눈치를 보는 장세라고 하겠습니다.
방향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보합, 개인은 위를 보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분위기야
매일 바뀌는 것이니까요.
거래도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죠.
우연히 인터넷에서
부동산 관련 기사를 보다가
재미있는 댓글을 봤습니다.
지금 10억하는 아파트가
30년 후에는 100억이 될 것이라
주장하는 댓글이었습니다.
그럴 수도 있죠.
인플레가 발생하면
보통 명목가격은 올라가는 것이니까요.
근데 말입니다.
위의 주장은 어떻게 보면
가능성이 낮다고 봐야죠.
왜냐하면 지금 부동산 가격이
이전의 상승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2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인플레가 발생하거나
아니면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날
어떤 요인이 필요합니다.
대체로 이 2가지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잘 아시다시피
후자의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경제상황도 별로이고요.
앞으로 인구도 줄죠.
그나마 미약하지만 가능성이 있는 것이
이민을 받는 방법인데요.
이것도 실현가능성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죠.
중국인들에게 부동산 구입을
허용하는 것도 있겠네요.
이것도 실현 가능성은 두고 봐야 하지만요.
인플레의 경우에는
실현 가능성이 별로인 것이,
지금 워낙 많은 유동성이 풀려 있어서
인플레 기미가 발생하면
일반적인 인플레보다는
초인플레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죠.
그러면 자산은 뒷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당장 먹고 살기 힘든데,
다른 자산에 눈돌릴 가능성은 낮죠.
오히려 폭락할 가능성이 더 크죠.
생존이 우선이 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사회적 혼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고요.
위정자들이 바라는 사회가 아니죠.
따라서 가능성이 낮다고 봅니다.
하긴 위정자들이 항상
통제 가능하지는 않겠지만요.
이상의 상황을 보자면,
앞으로 부동산 가격이
과거처럼 그렇게 상승하기는
힘들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다만, 지역에 따라서 일부 지역에서
수급적인 요인으로 인하여
일시적인 상승이 나오는 것은
항상 일어날 수 있는 것이죠.
그나마 지금의 경제상황이
이어진다는 가정하에서요.
그렇다고 해서 부동산 가격이
갑자기 폭락하지는 않을 것이라 봅니다.
당장은 말이죠.
위정자들을 포함한 많은 이들이
부동산 가격을 지지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 하락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당장 돈이 급한 사람들이 많은 것도 아니고요.
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방아쇠 효과를 가져올 요인이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티겠지만,
이게 영구적일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각자 알아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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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