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국제 은 가격을 살펴봤으니

오늘은 국제 금 가격을 한 번 보죠.

금 가격의 흐름도 은과 유사합니다.

바닥을 보이고 반등한 상황이네요.

 

금과 은이 다른 귀금속과 다른 점은

화폐로 과거에 사용되었다는 점입니다.

이 이야기는 앞으로 경제에

변화가 발생하게 된다면

또 화폐로 사용될 수도 있다는 것이죠.

특히 화폐가치가 크게 하락한 경우에

그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봅니다.

 

잘 아시겠지만,

현재 통용되는 신용화폐는

중앙은행의 신용을 담보로 한

별 가치가 없는 종이에 불과합니다.

각 정부가 있기 때문에

사용이 되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어떤 상황으로 인하여

그 가치가 의심을 받게 되면

앞으로 통용되기 힘든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제공황 같은 것이 있죠.

이런 경우가 없는 것이 아니라

이미 화폐가치 하락으로 인한

초인플레이션을 일부 국가에서 경험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통화의 안정을 위해서라도

금과 은을 기초로 하여

새로운 통화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야 통화의 안정성을 찾을 수 있으니까요.

물론 소국은 그것도 어렵습니다.

보유한 금과 은이 얼마되지 않기 때문이죠.

그런 정책을 사용할 수 있는 나라도

대국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국의 통화가

기축통화가 되는 것이고요.

그만큼 대국이 금과 은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탈리아가 그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상당한 금을 보유하고 있는 이유가 있죠.

 

하여간 중요한 점은

금과 은은 언제든지

화폐로 사용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최후의 자산이라고 할 수 있죠.

다른 귀금속은 경우에 따라서

제대로 가치를 대우받기 힘들지만,

금과 은은 성격이 다소 다르다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경제가 불안할수록

금과 은의 가격이 춤을 추는 것이죠.

위의 그래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5년 이전에 보면 금 가격이

상당폭 크게 올랐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만큼

돈의 가치가 하락한 셈이죠.

표면적으로는 드러나지 않았지만요.

앞으로 경제상황에 따라서

금 가격은 또 달라질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부자들은 일정 부분의 자산을

금으로 보유하고 있죠.

 

금은 투자대상이라기 보다는

최후의 자산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죠.

언제든지 화폐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사실 투자대상으로는 그렇게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실물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죠.

메수와 매도시에 가격이 다소 차이가 나죠.

그런 점을 잘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각자 알아서 판단할 문제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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