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효과란 요일간에 평균수익률의 차이가 발생하여,
금요일의 수익률은 정(+)의 수익률을 보이고,
월요일의 수익률은 부(-)의 수익률을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요일효과는 여러 학자들에 의해 존재함이 밝혀졌는데,
이런 요일효과를 설명하는 주장으로는
(1) 기업들이 나쁜 정보를 가지고 있을 때,
이를 주중에 발표하지 않고,
주말에 증권시장이 끝난 후에 발표하기 때문에 발생한다는 정보가설,
(2)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주말에 시장이 휴장되어,
거래가 형성되지 않기 때문이며,
주말이 아니더라도 주중에 휴일이 있으면,
휴일 다음날의 수익률도 주초의 수익률과 마찬가지로
부(-)의 값을 가진다는 휴장가설,
(3) 거래성립일과 거래대금결제일이 다르기 때문에,
거래성립일로부터 거래대금결제일까지의 기간에 대해
무위험이자가 가산되어
요일간의 수익률에 차이가 난다는 결제효과가설,
(4) 거래가 빈번하게 이루어지지 않거나
호가가 기일경과로 효력을 잃었을 때 나타나는 측정오차가
각 요일에 편의를 야기시켜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는 측정오차가설 등이 있으나,
요일효과를 완전하게 설명하는 주장은 아직 없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여러 실증결과에서
요일효과가 존재함이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