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지루한 장의 연속이네요.
별다른 변화도 없고요.
그냥 박스권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직 시장에 큰 영향을 줄만한
그런 변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문제는
여전한 것으로 보이고요.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아래, 개인은 위를 보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외인들의 매매상황이
다소 변한 것으로 보이고요.
연기금도 다소 변한 것 같고요.
전자는 안 좋게 변했고,
후자는 좋게 변했다는 정도죠.
갑자기 연기금의 행동이 변했는데,
이게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네요.
외인의 변화는 그에 따른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사람이라는 동물이
원래 불완전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자세가 보통 없는 편이죠.
그래서 내로남불이라는 용어가 있고요.
(내로남불이란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것입니다.)
인터넷의 댓글들을 보면
그런 경향이 심하게 나오죠.
그냥 자기가 생각하는 것만이
옳다고 보는 사람들의 의외로 많습니다.
다른 사람의 관점은 무시하죠.
주식시장에서 이런 시각을 가진 경우에는
운이 좋은 소수를 제외하고는
전부 낭패를 보기 마련입니다.
주식시장에서는 다양한 관점에서
다양하게 볼 수 있어야 하죠.
그렇지 않으면 항상 실패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운이 좋은 경우가 있긴 하지만요.
이런 사람들은 뭘해도 운이 좋은 사람들이죠.
운을 타고 난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죠.
원래 큰 부자는 운을 타고 나야 합니다.
아무리 노력을 한다고 해도
운을 따라 잡을 수는 없죠.
이게 천명이므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요.
하여간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다양하게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적어도 낭패를 면할 수 있죠.
이것도 받아들이기 나름인데요.
사람들은 자기가 아는 만큼
그리고 자기가 받아들일 수 있는만큼
이해를 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옛말이 있죠.
소귀에 경 읽기라고 말입니다.
각자 알아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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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