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갭하락하여 양봉으로 마감했네요.
오늘 음미해야 할 부분은
유사한 정보의 발생시기에 따라 주가의 반응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어제 나온 그리스발 악재가 한 2주만 빨리 나왔어도
오늘과 같은 영향을 주기는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당시는 한참 실적장세 초기 시점이었죠.
사실 그리스발 악재는 별 것 아닐 수도 있죠.
이미 알려진 악재이니까요.
여러 번 시장에 영향을 준 것이고요.
그러나, 어느 시기에 그런 정보가 나오느냐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다르다고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시장은 조정을 하려는 시기였죠.
이런 시기에 이런 정보가 나오자
옳다구나 하고 조정을 보이는 것입니다.
일종의 핑계가 된 것이죠.
불안한 투자자들의 심리적 이유가 가미된 것이라고 할까요.
이처럼 이미 알려진 재료라 할지라도
투자자의 심리가 불안한 시점에서는
큰 영향을 줄 수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유의하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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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추가적인 국제적 자금투입 예상됨
3. 중국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4. 성장에 대한 기대감
5. MSCI 편입에 대한 기대감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등)문제 - 현재 잠복중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 현재 잠복중
3. 미국 등의 성장세 지지부진
4. 출구전략 대두
<상황>
대체적으로 기대와 불안이 공존한 상태임.
추후 물가불안 가능성 있음.
물가불안이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알 수 없음.
수요를 줄일 수도 있고, 오히려 수요를 증가시킬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