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별다른 변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지루한 장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얼마나 더 이어질지는

지금으로서는 알 수가 없네요.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아래, 개인은 위를 보고 있습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 편이고요.

보합세를 추정해 봅니다.

모든 방향을 다 열어두는 것이 좋겠네요.

 

코코본드라는 것이 있습니다.

일종의 영구채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것을 자본으로 인정해 주는 유권해석이 있죠.

그래서 금융기관들이 많이 발행하는데요.

전에도 한 번 언급했던 것 같습니다.

좀 오래된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저라면

절대 코코본드 매수하지 않습니다.

금융기관들의 상황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이죠.

지금 우리나라 금융기관들을 보면

완전히 물려 있는 형국이죠.

주담보가 상당합니다.

과하다는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유동성 위기가 닥치면

정부가 무조건 관여해야 할 정도라고 봅니다.

그런데 정부가 관여하기 위해서는

그 이전에 채권자들이

손실을 봐야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코코본드는 가지고 있는 경우는

무조건 채권자라고 봐야 하고요.

설혹 이게 주식으로 전환된다고 해도

손실을 보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감자를 하게 되어 있죠.

그렇지 않고서는 혈세를 투입하기 어렵죠.

명분이 있어야 하니까요.

 

결과적으로 본다면

금융위기가 발생할 경우에

코코본드 소유자는 무조건 손해를 봅니다.

그에 비해서 수익은 별다른 것이 없고요.

웃기는 것이 코코본드를 보유한 것이

또 다른 금융기관이라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본다면

은행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우리나라 금융기관들은 줄줄이

넘어간다는 의미가 되죠.

 

신문기사에 나오는 것을 보면

증권사가 3조3천억원의 코코본드를 보유하고 있고요.

연기금이 2조2천억, 보험사가 2조1천억원의

코코본드를 보유중이라고 합니다.

줄줄이 연결되어 있는 것이죠.

물론 저 자산들은 결국

금융소비자들의 것이라고 봐야 하고요.

나중에 문제가 터지게 되면

아마 책임지는 이들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전부 소비자 혹은 국민들이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 생각되네요.

 

하여간 위정자들이 하는 것을 보면

뭐라고 답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완전히 복마전이라고 봐야죠.

그러고는 금융위기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을 것 같네요.

과연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될까요?

저는 저런 상황에서

금융기관들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지가

정말 궁금합니다.

대충 답을 알고 있지만요.

 

---

 

<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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