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늘이 선물, 옵션 만기일이었죠.
217이 어떻게 될 것이냐가 하나의 이벤트였는데,
결국 풋이 마지막에 역전을 했네요.
콜은 휴지가 되었고요.
오늘은 전형적인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려한 큰 변동성은 나오지 않았네요.
지금 현재의 장은
좋게 보자면, 매물소화하는 시기고,
나쁘게 보자면, 상승출력이 소진되는 상황입니다.
즉,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르게 인식할 수 있죠.
외부의 재료가 없다면,
아마도 긴 기간조정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외부의 재료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방향은 외부재료의 성질에 따라 다르겠죠.
사실 기본적인 것은 세력들 마음에 달린 것이죠.
재료야 그들이 의도한 대로 움직이는 단서에 불과하고요.
국내 일반투자자들이 금융시장에 참가하지 않는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하는 공상적인 망상을 해 보기도 합니다.
국부유출을 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질적으로 국부유출을 하는 사람들은
이익에 눈이 멀어 준비도 안된 상황에서
금융시장에 뛰어든 사람들이라고 봐야죠.
기관도 기관이지만,
욕심에 눈이 멀고 준비가 안된 일반투자자들에게
제일 큰 책임이 있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기관의 책임은 면해지는 것이 아니지만요.
하여간 결론은 준비를 한 후에 재테크를 하라는 것입니다.
아니면 나락에 빠지는 것이 재테크죠.
---
<호재>
1. 유동성 풍부
2. 추가적인 국제적 자금투입 예상됨
3. 중국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4. 성장에 대한 기대감
5. MSCI 편입에 대한 기대감
<악재>
1. 유럽(영국, 동유럽 등)문제 - 현재 잠복중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주정부 재정적자 등) - 현재 잠복중
3. 미국 등의 성장세 지지부진
4. 출구전략 대두
<상황>
대체적으로 기대와 불안이 공존한 상태임.
추후 물가불안 가능성 있음.
물가불안이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알 수 없음.
수요를 줄일 수도 있고, 오히려 수요를 증가시킬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