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입원
질병 1위는 허리 디스크
작년한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병원입원 질병 1위가 바로
허리디스크라고 합니다.
또 허리 디스크로 고생하는 30대 남성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허리 디스크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한 30대 남성은
3만5535명으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았다고요.
30대 허리 디스크 환자가 급증한 것은
컴퓨터를 이용해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의 비율이 높은 연령대이기
때문인데요.척추와 척추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는 20대 후반부터
수분이 빠져나가고, 콜라겐 등
섬유질이 증가하면서 디스크가 푸석푸석하게 변한다고요
이럴 경우 허리에 미치는 압력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게 되는데. 작은 힘에도
디스크가 밀려나가거나 터질 수 있다고요.
특히 앉아 있는 시간이 많고 적절한 허리 근력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디스크가 더 약해질 수있다는데요
20대 이후 디스크 퇴행이 시작돼 나이가 들수록 약해지는 게 상식인데,
컴퓨터 사용이 많아지면서 가장 업무 강도가 높은
30대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요.
성별, 연령별 허리 디스크 환자 수는 50대 여성이
4만2863명으로 가장 많았다는데요.
이는 여성의 가사 노동에 따른 노화가 본격화하는 시기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요허리 디스크 환자는 전 연령대에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허리 디스크로 입원 치료를 받은 사람은
27만9327명으로 전체 입원 환자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고하는데요..
허리 디스크 입원 환자는 2010년(16만1337명)에는
전체 질병 중 입원 환자 수가 7번째였지만 5년 만에 1.7배로 늘어
1위가 됐다고요.
허리 디스크 다음으로 입원 치료를 많이 하는 질병은 폐렴(26만6450명),
노년성 백내장(25만1052명), 위장염 및 결장염(22만2367명),
치핵(19만4596명) 순이라고요.
한편 외래 진료를 가장 많이 받는 질병은
급성 기관지염(1508만4000명)이었다고 하네요
치은염 및 치주질환(잇몸질환)은 2013년 스케일링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확대의 영향으로 외래 환자 수 2위(1289만6270명)에 올랐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