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부채(세계부채)는 얼마나 될까? |
전세계적으로 부채가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가계부채와
정부부채가 가끔 이슈가 되곤 하죠.
그러면 세계적으로 부채는 얼마나 될까요?
그 궁금증을 한 번 풀어보도록 하죠.
사실 전 세계의 부채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계산을 하기가 어렵죠.
결과적으로 대차대조표식으로
일정시기를 정한 다음에
부채가 얼마나 되는지를 살펴 보아야 하는데요.
이것도 어렵습니다.
전체 국가의 자료를 구하기도 어렵고,
그 자료가 정확하다고 할 수도 없으니까요.
어떤 나라는 엉터리 자료를 내놓을 수도 있죠.
결과적으로 전 세계의 부채를
알기는 어렵다고 봐야 하는데요.
타협적으로 주요 47개국의 부채는
어느 정도 타당성있게 알 수가 있습니다.
게다가 이 자료는 이전부터 자료가 있어서
비교하기가 용이한 면도 있고요.
주요 47개국의 2000년 4분기 총 부채는
87조 달러 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2007년 4분기 총 부채는 142조 달러였고요.
7년동안 55조가 늘어난 것이죠.
그만큼 시중에 유동성이 증가했다는 의미도 됩니다.
그리고 최근 자료를 보면
2014년 2분기의 자료인데
총 부채가 199조 달러라고 합니다.
약 7년간 57조 달러가 늘어난 것이죠.
참고로 57조 달러는 전 세계인이
1년간 번 돈을 다 쏟아부터야 갚을 수 있는 규모라고 합니다.
부채가 얼마나 늘어났는지를 알 수가 있죠.
그리고 그만큼 유동성이 늘어난 것입니다.
부채는 전 집단에서 모두 늘어난 것인데요.
가계는 물론이고, 기업, 정부, 금융에서 늘어났습니다.
모든 집단의 부채가 늘어난 셈인데요.
그만큼 부채가 앞으로 문제가 될 소지가 크다고 할 수 있죠.
국가별로 가장 증가율이 높은 나라는 중국이고요.
금액은 28조 달러라고 합니다.
지난 7년간 4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하네요.
이 금액은 18조 달러인 미국보다 많은 것입니다.
사실 부채가 중요한 것은 아니죠.
그걸 감당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데요.
그런 면에서 우리나라의 상황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고 봐야죠.
일본의 경우도 심각한 편이고요.
이게 분명히 언젠가는 문제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 시기를 알 수가 없을 뿐이죠.
언젠가는 이 부분이 해결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되네요.
어떤 식으로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