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일단 어제의 상황은 일시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좀 더 상황을 두고 봐야 하겠지만요.
양매도에서는 이익이 발생했습니다.
일단 출발은 좋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물도 괜찮을 것이라고 보는데요.
일시적인 변동성이 얼마나 자주 나오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가 있다고 봅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의미죠.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변동성, 개인은 보합을 보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큰 변동성이 나올 것 같지는 않은데요.
그래도 분위기 자체는 그리 좋은 편이 아니네요.
요즘 땅콩회항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대한항공의 주가는 오르고 있습니다.
유가하락이 큰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사실 항공유가 비싸긴 합니다.
그런데, 이게 과연 합리적인 움직임인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 같네요.
주가란 것이 수급에 의해 움직이는데요.
합리적으로 판단해서
지금은 주가가 오를만한 타이밍이 아니죠.
그만큼 투자자들이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종의 착각이라고 할 수 있죠.
손익이 바로 계산되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에 의한 착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의미죠.
유가하락을 한다고 해도
보통 대형으로 석유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선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한항공이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선물계약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이미 몇개월간은 유가하락과는 별 관련이 없죠.
손익에 큰 변화가 없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건 나중에 2014년 재무제표가 나오면 밝혀질 것이고요.
그리고 설혹 유가가 하락한다고 해도
수익이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경쟁이 심한 편이라
가격조정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이번 회항으로 인하여
입은 이미지 타격은 심각한 편입니다.
보통 기업들은 이미지를 위하여 이미지 광고를 하는데요.
이것만 해도 상당한 비용이 들죠.
그런데, 이번 사건으로 타격을 받은 이미지는
이런 광고나 홍보를 무색하게 만들었죠.
표가 나지 않는 것이라 무시를 하는데,
무형적인 손실이 엄청난 것입니다.
그 이미지를 회복하는 것만 해도
엄청난 비용이 들 것이라 생각됩니다.
시간도 소요될 것이고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유가하락에 의한 이익보다는
이번 회항으로 인한 손해가 훨씬 더 크다고 봅니다.
이건 경영과 경제에 대해 약간만 알면
충분히 인식할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합리적인 투자자라면
이번에 주가가 하락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시장에서는 주가가 오히려 상승하죠.
투자자들이 비합리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인데요.
투자자들도 생각을 달리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일반투자자들이 항상 주식시장에서 낭패를 보는 것이
주가를 따라가기 때문인데요.
추종자는 절대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아주 운이 좋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말이죠.
주식시장에서는 합리적으로 움직여야죠.
그래야 장기적으로 살아남을 수가 있습니다.
비합리적으로 움직이기에 낭패를 본다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시장이 비합리적으로 움직인다고 해서
시장에 순응해야 한다고 투자하다가는
분명히 나중에 낭패를 보게 되어 있습니다.
시장에 순응하라는 의미는 그런 의미가 아니고
시장이 추세를 보이는 경우에 그걸 인정하라는 의미죠.
시장에 맞서다가는 죽으니까요.
시장이 반대로 움직이는 경우에는
시장체력이 어느 정도 약화된 다음에
합리적으로 움직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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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