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즈존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요즘 노키즈존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논란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노키즈존(No Kids Zone)이란 만 5세 미만 아이들을

출입시키지 않는 사업장을 말합니다.

아이들이 울고 소란을 피우는 바람에

다른 고객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아이들의 출입을 막는다는 것인데요.

나름 업주들의 고충을 이해할만 합니다.

 

 

 

 

 

 

반면에 아이들이 있는 부모들의 입장에서는

참 난처한 상황이 된다고 보이는데요.

심하게 이야기를 해서(과장해서)

아이가 있는 사람은 어디도 갈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되죠.

 

홍대나 강남 일대 등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장소에서 시작된 노키존은

현재 서울,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소규모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도입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근본적으로 이런 노키즈존이 생기게 된 배경은

일부 철딱서니없는 부모들 때문이죠.

아이들이 사업장에서 안하무인격으로 놀아도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으니

다른 고객들에게 피해를 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다른 고객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사업주는 노키즈존을 도입하게 되는 것이죠.

어떻게 보면 부모자격이 없는 소수의 일부 사람들덕분에

노키즈존이 생긴 것이 아닐까 합니다.

공중도덕을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부모가 되었으니,

아이들이 뭘 보고 배울까요?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지식에 함몰되어

진정으로 배워야 할 것들은 제대로 배우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초등학교 시절에 가장 배워야 할 점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과 공중도덕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요즘에는 그런 것보다는 선행학습에 더 열을 올리고 있죠.

이렇게 제대로 사회생활에 대한 규칙 등을 배우지 않으니

고등교육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공중도덕을 무시하는 이들이 많죠.

뭔가 교육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교육관련 사람들은 이념이나 사익(私益) 등에 함몰될 것이 아니라

진정한 교육이 뭔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이들이 실험용 쥐도 아니고 말이죠.

교육제도는 매번 바뀌고 있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노키즈존이 생긴 것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교육자들의 책임이라고도 할 수 있죠.

 

자기들의 이념이나 이익을 위하여

교육현장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으니

학생들이 학교에서 제대로 배우지 못했고,

그래서 무자격자나 다름없는 어른들이 생기다보니

노키즈존과 같은 사회현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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