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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으로 인하여 야식값이 오르는 것은 아닐까? |
야식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주문을 어떻게 하시나요?
많은 분들이 가까운 곳에서 음식을 시킬 것으로 생각되는데,
요즘에는 배달앱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입니다.
그런데, 배달앱의 수수료가 상당하다는 것을
아시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요즘 배달앱으로 인하여
자영업자들이 상당히 피곤하다고 하네요.
야식으로 많이 먹는 것이 치킨일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프랜차이즈 치킨업체를 운용하는 분들에 의하면
배달앱을 사용할 경우에
수수료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음식값의 17% 이상의 수수료를 받는다고 하네요.
이 때문에 장사가 좀 되는 집의 경우에는
아예 배달앱를 이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혹은 본사에서 보조를 하는 경우에만 이용한다고 하네요.
남는 것이 없기 때문인데요.
그분들의 이야기로는 치킨 한 마리에 3~4천원이 남는데,
수수료를 떼 주고 나면 남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일부 상인들은 배달앱 주문 활성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데요.
배달앱이 활성화된다고 해서
기존에 치킨을 안 시켜먹던 사람이
치킨을 시켜먹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논리입니다.
사실상 치킨집들이 나눠먹던 시장에
배달앱 업체가 수수료 빨대 꽂으면서 들어온 셈이라는 주장이죠.
수수료를 많이 가져가지만 남들도 다 하니까
나만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배달앱으로 인하여
야식업체들의 사정이 악화되었다는 것인데요.
지금이야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가격경쟁으로 인하여 야식값이 오르지 않고 있는데요.
만약 어떤 요인으로 인하여 가격경쟁이 줄어들게 된다면
야식값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되네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수수료를 소비자에게 떠 넘기는 것이죠.
아마도 가격경쟁이 심하지 않는 곳에서는
벌써 이런 경향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고보면 배달앱이라는 것이
그렇게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편리한 면이 있긴 하겠지만,
야식값을 상승시키는 주요 요인이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인지 요즘 필자 주변의 경우에도
시켜 먹는 음식점의 가격이 오른 것 같네요.
오르는 속도가 이전보다 빨라진 느낌이라고 할까요?
업체들의 경우에 눈에 보이게 올리지는 않을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