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시장에서 큰 상승이 나오지 않고 있는 이유 |
지난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적으로
주식시장이 상승을 하였는데요.
그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의 일부 나라는
상당히 큰 상승을 하여
전고점을 뚫고 올라가는 상황을 연출했는데요.
일단 미국의 지난 3년 모습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반면에 아래 이미지인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금융위기 이후 상승을 보였지만,
지난 3년 동안은 보합권입니다.
오히려 3년만 보면 하락한 셈이죠.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을까요?
일단 시장에 유동성이 많이 풀려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자금들이 주로 금융시장에서 놀고 있고,
일부는 부동산시장에서 놀고 있죠.
그것도 일부 선진국에서 주로 놀고 있습니다.
물론 그중 일부는 여러 나라에 들어가기도 했고,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다보니 위험자산에도 흘러갔습니다.
그게 다입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엄청난 유동성이 풀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로 자금이 큰 폭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큰 매력이 없다는 것인데요.
비중면에서 어느 정도 차지를 하고 있고,
굳이 추가상승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파생시장이 발전하여
이전과 달리 주식시장이 올라야만
이익을 보는 시대가 아니라는 점도 있죠.
요즘에는 보합권에서도 충분한 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위험을 부담하면서까지 주가를 상승시킬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이 이야기는 결국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당분간
큰 상승을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박스권이 더 좋다는 것이죠.
개인적인 예상이긴 합니다만,
앞으로 유동성이 줄어든 상황이 오더라도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큰 박스권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조정이 오더라도 큰 조정이 오지 않는다는 것이죠.
물론 전세계적으로 위기가 발생하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요.
결론적으로 단기간내에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큰 상승을 바라기는
힘들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마도 위기가 오지 않는 이상
박스권 탈출은 요원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그런 면에서 일반투자자은
그동안 쉬는 것이 더 좋다고 봅니다.
지금은 전문가의 영역이지 일반투자자들의 영역은 아닌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