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과 인플레이션의 연관성



인플레이션은 쉽게 이야기를 해서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입니다.
여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죠.
비용이 상승하는 경우도 있고,
수요가 늘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인플레이션의 종류도 다양한데요.

그럼 인플레이션은 주가(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정확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당시의 상황에 따라서 다르다는 표현이 맞는데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크게 2가지 면에서 그렇는데요.
하나는 다른 요소들이 변화가 없는 경우에
물가상승은 제품상승을 말하며,
이는 기업의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즉, 다른 요소가 변화가 없다는 전제하에
제품가격의 상승은 기업의 이익과 직결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은 기업의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이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물가상승은 화폐가치의 하락을 가져오는데요.
이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화폐가치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경우에
아무래도 실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게 되는데요.
주식 역시 실물이라는 점에서
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가 있죠.
그래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인플레이션이
경제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그렇습니다.
만약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면
상황은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초인플레이션하에서는 기업의 생존을 장담하기 어렵죠.
하루가 다르게 화폐가치가 크게 하락하기 때문에
경제에 악영향을 주게 될 뿐만 아니라
기업도 기업활동을 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기업도산 등으로 인하여
주가가 크게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죠.
실제로는 주가가 먼저 움직이게 되겠지만요.

이처럼 적정한 인플레이션하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경우에 따라서
주가에 악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초인플레이션이 아니더라도
일부 품목에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경우에
이를 제품가에 반영할 수 없는 경우에도
기업수익성에 악영향을 주게 되죠.
혹은 제품가에 반영을 할 수 있더라도
소비가 줄어들게 되면 기업수익성에 악영향을 줄 수가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다르다는 의미가 됩니다.

결과적으로 전반적인 상황에서
적정한(이 단어가 상당히 애매하긴 합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당시의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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