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기 가능성이 있을까? 없을까? |
이미 몇년전에 금융위기를 경험했는데요.
그 당시에는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일단 위기를 넘겼습니다.
당시에도 이런 저런 말들이 많았고요.
이런 주장들은 앞으로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아래의 글은
지금 당장에 금융위기가 나타난다는 의미는 아니고요.
장기간을 보면서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 점을 염두에 두시고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강조하지만, 지금 당장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금융위기란 것이 어떤 이유로 인하여
금융면에서 위기기 발생하는 것인데요.
지난 사건을 보자면,
모기지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금융위기가 발생하였습니다.
미국의 입장에서 그런 것이고요.
유럽의 경우에는 문제가 있는 몇 나라에서
거의 디폴트 수준이 되면서 거의 동시에 발생을 한 셈이죠.
그렇게 금융위기가 발생했고요.
이를 토대로 한다면
만약 앞으로 금융위기가 나온다면
동시 다발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금융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아니면 여러 국가들의 노력으로 인하여
그런 금융위기가 없을까요?
이에 대해서는 아무도 장담을 하지 못합니다.
가능성이 있다는 것에는 동의를 하겠지만,
실제로 그런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에는
여러가지 주장이 있을 수가 있죠.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뭐라고 장담하기가 어렵죠.
상황이 어떻게 변화할지 아무도 알 수가 없으니까요.
단지 추정만 가능할 뿐입니다.
그리고 그 답은 결국 시간이 줄 것이고요.
개인적으로 금융위기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요.
그 근거는 시중에 유동성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자금의 특성상 수익을 보고 움직이는데요.
처음에는 위험을 되도록 회피하려고 합니다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서
경제에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판단을 하게 되면
위험을 무시하는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자금이 위험자산으로 몰리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많은 많은 자금들이 위험자산으로 몰리게 되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자금들이 무조건 위험자산으로만 몰리지는 않습니다.
전체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대충 높아질 뿐이죠.
그런데 시중에 자금이 많이 있는 경우에는
그 비중에 따라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자산의 규모가 커지게 됩니다.
다른 말로 표현을 하자면, 버블이 형성되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지금의 상황이 그런 상황이라고 보는데요.
이렇게 환경이 조성되면,
어느 순간에 방아쇠효과를 주는 사건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금융위기가 발생하는 것이죠.
금융이 현재 여러 상황으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한 부분에서 문제가 터지게 되면
연쇄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동시 다발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이미 금융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 여건은
조성되어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방아쇠가 될 수 있는
문제가 터질 것이냐? 하는 것인데요.
이건 알 수가 없습니다.
터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죠.
이게 터지느냐? 안 터지느냐?에 따라서
금융위기가 발생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시기도 결정되는 것이고요.
중요한 부분은 여건은 이미 조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항상 주의를 하는 것이 좋겠죠.
금융위기가 발생하기전에 신호가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서 신호는 나오고 있습니다.
결정적인 신호가 아직 안 나왔을 뿐이죠.
즉, 방아쇠 효과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누구도 장담을 하지 못하는데요.
이 효과가 크다면 크게 발생하는 것이고,
이 효과가 약하다면 그 정도는 약하겠죠.
하여간 앞으로 두고 볼 일입니다.
방아쇠 효과가 언제 어떻게 나올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고 생각되네요.
시간이 답을 줄 것이라고 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