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반면에 선물은 강세를 보였네요.
현물과 선물이 다르게 나오는 것은
보통 외인들의 매매에 따른 것인데요.
오늘도 마찬가지였네요.
즉, 외인이 선물을 매수하고 현물을 매도해서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외인이 선도역할을 주로 하죠.
양매도에서는 소폭의 이익이 발생했네요.
이번 물도 일단 이번 달에는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변동성을, 개인은 아래를 보고 있습니다.
아직은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저녁의 미국시장 상황에 따라서
분위기는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습니다.
그냥 참고용이죠.

대체적으로 금융시장은 기관이나 세력들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요즘에는 파생시장 규모가 크기 때문에
파생시장의 영향도 많이 받는 편입니다.
그래서 보통 큰 변동성이 잘 안타나죠.
수급을 기관 등의 좌지우지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파생시장에서 충분한 이익을 얻을 수 있으므로
현물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기관 등의 입장에서는
박스권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수 등이 박스권에서 잘 안 벗어나는 것이고요.
만약 그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기관 등도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나와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즉, 지수가 박스권을 유지하는 것은
일부가 주장하는 것처럼 현 상황이 바닥권이 아니라
박스권을 유지해야 파생시장에서 큰 이익을 볼 수 있는
기관 등이 지지를 하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미국은 고공권인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바닥권이라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이야기죠.
중간의 조정박스권이라면 모르겠지만요.

물론 거대한 봉이라고 할 수 있는 국민연금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30년 정도는 우상향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100% 장담하기가 어려운 것이
경제상황의 변화에 따라서
얼마든지 상황이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여간 우상향할 가능성은 있는데,
그렇다고 얼마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죠.
게다가 국민연금의 자산흐름을 보자면,
그 뒤에는 급격한 조정이 나올 가능성도 있고요.
그냥 그렇게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급변하는 경제환경이나 금융환경이 없다는 가정하에서
앞으로 30년 정도는 나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입니다.

단, 이 부분은 위에서 전제가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경제나 금융에서 큰 변화가 없어야 하죠.
만약 그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국민연금이라고 할지라도
한 번 된통 당하고 나면
투자비중을 달리 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죠.
하긴 늑대들이 그런 경향이 나타나지 않도록
나름 조정을 하겠지만 말입니다.
그들의 입장에서는 야금야금 조금씩
이익을 챙기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으니까요.

---

<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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