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기가 반복되는 이유에 대한 생각 |
이하의 글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충분히 다른 이견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금융산업도 여타 산업과 유사하게
주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일반적인 경우에 도입기,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를
가지는 것이 보통인데요.
금융산업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어느 위치에 있느냐에 대해서는
아마도 사람들마다 의견이 다를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개인적으로 성숙기라고 봅니다.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장이 나오는데
무슨 성숙기냐고 반문하실 분들도 있을텐데요.
다른 여타 산업의 경우에도
성숙기에서 지속적으로 연장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새로운 시장이나 상품이 나오는 경우인데요.
금융산업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도 금융위기가 있었는데요.
이런 금융위기는 앞으로도 주기를 가지고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금융위기가 나타나는 것도
금융산업이 성숙기에 있기 때문이라고 보는데요.
어쩌면 쇠퇴기에 접어들었을 수도 있고요.
그러면 왜 금융위기가 반복되는 것일까요?
이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할 것이라고 보는데요.
개인적인 입장에서 보면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금융위기는 결과적으로 유동성이 너무 많은 상황이고,
전체적으로 부채가 많아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금융위기가 재발하는 것을 막으려면
이 부채조정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더불어 유동성도 적정수준으로 줄여야 하고요.
대체적으로 후자의 경우에는 전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주로 전자의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부채가 많다는 의미는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의미인데요.
문제는 이 구조조정이 상당히 어려운 숙제라는 것입니다.
고통을 동반하기 때문인데요.
그 고통이 엄청난 고통일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표를 잃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죠.
일개 기업도 구조조정을 하게 되면
엄청난 고통과 희생이 필요한데요.
국가의 입장이라면 이야기가 더 커지죠.
그래서 위정자들이 섣불리 구조조정을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임시방편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이죠.
일종의 몰핀효과입니다.
늘어난 유동성으로 인하여 부채문제가 잠시 소강상태에 빠지는 것이죠.
임시적인 시간연장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다시금 금융위기가 나타나는데요.
부채 구조조정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어떤 식으로건
나중에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데요.
시간을 연장하면 할수록
그 고통은 심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호미로 막을 것을 나중에는 가래로도 못 막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나중에 또 금융위기가 닥치면
또 유동성으로 시간을 연장시키려고 할 것이라고 보는데요.
지난 번에는 어느 정도 효과를 보았지만,
과연 이번에도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효과가 나타나더라도 지난 번과는 또 다를 것이라고 봅니다.
아마도 효과가 나타나는 기간이 짧아질 가능성이 높죠.
원래 몰핀이 그런 현상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지금 경제상황과 금융상황이 별로 안 좋다고 보는데요.
뭔가 방아쇠 효과를 가진 일이 터진다면
또 금융위기가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되고요.
아마도 시간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이건 아마 시간이 답을 주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 당장의 일은 아니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