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무거운 책가방이 자녀의 척추를 병들게 한다.



새학기가 시작되었네요.
신입생이 들어와서 학교가 활달할 것 같은데요.
책가방이 문제죠.
학생들과 항상 함께하는 것이 책가방인데요.
예나 지금이나 무거운 것은 그대로라는...
물론 과거와 달리 요즘은 급식을 하기 때문에
도시락 무게 만큼은 줄었다고도 볼 수 있지만,
요즘에는 학원을 다니는 경우가 많으므로
또 그만큼 무게가 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네요.

이런 이유로 인하여 책가방은 여전히 무거운데요.
이 책가방의 무게가 아이들의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척추측만증이나 부정렬증후군을 야기할 수 있는데요.
왜 그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간략하게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책가방이 무겁게 되면
몸이 뒤로 젖혀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자연스럽게 몸을 수그리는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척추에 변형이 오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 어느 한 쪽으로 지나치게 무게가 쏠리면
반대쪽 척추가 휘어지는 척추측만증이 발생하게 되고,
무게로 인하여 한쪽 부위가 발달하게 되면
부정렬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곧게 뻗지 않고
C 또는 S자 형태로 휘어진 상태를 말하는데요.
이렇게 척추가 변형이 되면
똑바로 섰을 때
골반 및 어깨 좌우 높이가 달라지거나
몸의 균형이 한쪽으로 치우치게 됩니다.

이렇게 척추측만증이 발생하게 되면
아이들의 성장에 방해를 주게 되며,
나이가 들어 디스크, 척추질환, 관절통 등의
발병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미리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이 척추측만증이라는 것이 통증이나 증상이 없다는 것이 문제죠.
그래서 치료시기를 놓치기가 쉽습니다.

이런 척추측만증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책가방의 무게를 최대한 줄여서
체중의 10%를 넘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요.
너무 많은 책을 가지고 다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사물함이나 보조가방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요.
책가방 속 물건들도 배치를 잘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무거운 물건은 등쪽의 위에 놓는 것이 좋고요.
책가방은 가급적이면 양쪽으로 메는 것이 좋고요.
한쪽 어깨로만 메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는 신체검사를 통해
척추측만증을 검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혹시나 신체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나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초기에 교정을 해 주는 것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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