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바뀌어야 경제가 활성화된다. |
개인적으로 소비자들이 소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나라의 경제가 달라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소비를 현명하게 되면
경제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고,
반대로 자기 마음대로 소비를 하게 된다면
경제가 엉망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이 얼마나 현명한가에 따라
그 나라의 경제가 달라진다는 것이죠.
소비가 중요한 것은 경제원론에도 나옵니다.
소비에 따라서 자원의 분배가 이루어지고,
그에 따라 소득이 늘어나는 측이 달라집니다.
즉, 소비에 의해서 자원분배가 달라지고,
소득의 상황이 달라지는 것이죠.
간단하게 예를 들어서,
만약 소비자들이 현명하지 못하여
불량식품을 소비하게 된다면
자원이 불량식품쪽으로 흐르게 되어 낭비가 되고,
또한 불량식품으로 인하여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
사회적으로 치료에 따른 비용이 증가하여 문제가 되며,
소득도 불량식품을 만든 사람에게 돌아가
경제에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만큼 소비가 중요하다는 것이죠.
따라서 소비자들이 현명해야 합니다.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자원배분이 이루어지고, 돈이 다르게 흘러가게 됩니다.
이런 면에서 보면
제일 비난받아야 하는 것이 바로 명품소비입니다.
물론 자신의 돈을 마음대로 쓴다는 것에 대해서
비난을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명품소비는 여러 면에서
경제에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우선 명품이라는 것이 과연 명품인가부터 생각을 해 봐야 합니다.
명품이라는 것은 장인이 만든 것으로
장인의 혼이 담겨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상품수가 적거나 유일한 것이라고 해서
그것을 명품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과연 명품이라는 것이 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소위 시중에서 명품이라는 것들은
리얼 명품이라고 하기 어렵죠.
단순히 사람들 체면을 살려주기 위한 하나의 악세사리에 불과할 뿐입니다.
여기에 명품을 만드는 회사들은
우리나라 소비자들을 봉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비싼 값으로 판매합니다.
비싸야 더 잘 팔린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죠.
얼마나 바보로 생각하는지를 명확하게 밝혀주는 우스개 소리입니다.
한심하다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이런 명품소비는 우리나라 경제에 도움이 안됩니다.
돈은 돈대로 해외로 빠져 나가게 되고요.
쓸데없는 수입으로 인하여 외화만 낭비하는 꼴입니다.
게다가 국내경제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도 못하죠.
소위 말하는 명품이라는 것을 국내에서 만드는 것이 아니니까요.
사는 사람이야 과시욕 충족에 기분이 좋을 수는 있습니다만,
결코 현명한 소비라고는 할 수가 없죠.
차라리 그 돈을 기부하는 것이
오히려 국내경제에 도움을 줍니다.
기부받은 사람은 대체적으로 의식주를 해결하는데 사용하게 될 것이고,
그 돈은 다양한 자원배분과 소득증가를 가져올테니까요.
명품소비와는 차원이 다른 매카니즘을 통해
국내경제에 도움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다신 한 번 이야기를 하지만,
현명한 소비는 국내경제에 큰 도움을 줍니다만,
현명하지 못한 소비는 악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먼저 바뀌어야 합니다.
그래야 경제상황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일부가 현명하지 못한 소비를 한다면
그에 대해 대다수 국민이 질책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현명한 소비가 지속될 수가 있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죠.
자기 마음대로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도덕이 있고, 규칙이 있고, 법이 있는 것입니다.
자기 마음대로 살 것 같으면,
사회를 떠나서 자연으로 들어가 혼자 살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