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적인 미래학에 대하여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미래학이라는 학문이 있습니다.
과거, 현재의 모습에 근거를 두고
여러 각도에서 미래 사회의 모습을 예측하고
그 모형을 제시하는 학문인데요.
쉽게 이야기를 해서 미래를 추정하는 학문이죠.
앞으로 이렇게 될 것이다라고 말이죠.




미래학에도 여러가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낙관적인 견해부터 시작해서 비관적인 견해까지요.
아무래도 사람들이 비관적인 것은 싫어하다보니
주로 낙관적인 견해의 미래학이 많이 알려지고 있는데요.

가만히 내용을 읽어 보면
너무 낙관적인 견해를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도외시한다고 해야 할까요?

예를 들어 보죠.
잘 아시다시피 사회간접자본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돈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 4대강 하나만 하더라도
엄청난 예산을 잡아 먹었죠.
앞으로 어떤 평가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사실상 실패한 것처럼 보이는데요.
덕분에 국가와 정부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다른 일을 제대로 하고 있지를 못하죠.
한 마디로 표현을 하자면,
돈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부채비율이 낮은 우리나라가 이렇는데,
다른 나라들을 말할 것도 없죠.

미래학에서는 신기술을 이야기하는데요.
그 신기술이 현실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엄청난 돈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런데, 각 정부들은 지금 돈이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신기술이 적용되는 것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게 되죠.
일부 미래학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금방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돈이 없어요.

물론 기업이 정부를 대신하여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문제가 있어요.
기업은 수익을 추구하는 집단입니다.
이들이 만약 대규모 투자를 하게 되면
그 투자에 대한 수익을 추구하게 됩니다.
당연한 것이죠.
그렇게 되면 해당분야에 필요한 비용이
상당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렇게 되면 전체적으로 보급이 안되죠.
그런 식으로 전체적으로 보급이 되지 않으면
사회에 큰 영향을 주기가 어렵습니다.
일부 미래학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사회가 그렇게 급속하게 발전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필자가 고등학교 1학년시절인
약 30년전에 무인자동차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곧 실용화될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죠.
얼마남지 않았다고요.
그런데, 30년이 지난 지금에도
유사한 이야기를 일부 미래학자들이 하고 있더군요.

물론 기술은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기술수준은 상당히 발전해 있죠.
문제는 이게 실용화가 어렵다는 것인데요.
앞으로 미래학자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변화를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다만, 그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그렇게 단기간내에 변화되지는 않을 것이라 봅니다.
그러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죠.
갑자기 어떤 획기적인 변화로 인하여
각국의 재정상태가 아주 좋아진다면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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