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가격, 앞으로 어떻게 될까? |
국내 부동산 가격의 흐름에 대해서는
상당히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상승론부터 시작해서 폭락론까지 아주 다양하죠.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른데요.
그럼 앞으로 부동산가격은 어떻게 될까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부동산가격은 앞으로 그리 낙관적이지는 않다고 봅니다.
이에 대해서는 사람들마다 의견이 다른데요.
상승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혹자들은 1인가구의 증가 등으로 인하여
부동산가격이 적어도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만,
그보다는 앞으로의 경제상황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제는 앞으로의 인구변화를 감안할 경우에
부동산가격이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것입니다.
물론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면
명목가치는 올라갈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화폐가치의 하락이 있을테니까요.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명목가치의 상승이지
실질적인 부동산가격 상승이라고는 하기가 어렵죠.
인플레이션이 없다는 가정하에서
부동산가격은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주장도 있고,
폭락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죠.
문제는 정부당국이 부동산가격을 지지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금융기관과의 연관성입니다.
가계부채가 상당한 수준인데요.
이 가계부채가 금융권과 연결이 되어 있죠.
만약 부동산가격이 하락을 하게 되면
금융기관들이 부실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경우에 따라서 금융위기가 닥칠 수가 있죠.
그래서 정부당국이 부동산가격을 지지하려고
온갖 방법을 다 사용하고 있는 것인데요.
이게 문제가 되는 것이
그렇게 부동산가격을 지지하려고 하다가
더이상 방법이 없게 되면
부동산가격이 폭락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게 되면
상황은 걷잡을 수가 없게 되죠.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 닥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부동산가격을 지지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을 더불어
완만한 하락을 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어느 정도 경제적인 충격이 있겠지만,
이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되네요.
이렇게 선제적으로 대응을 한다면
부동산가격이 폭락하는 최악의 사태는 막을 수 있다고 봅니다.
금융당국과 위정자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장기적인 흐름이긴 합니다만,
부동산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그 흐름은 지금으로서는 알 수가 없죠.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수도 있고,
폭락세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경제상황을 고려할 경우에
가급적이면 폭락세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가 시간을 두고
완만한 하락을 유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부동산가격을 지지하려고 하다가는
나중에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시중에 워낙 유동성이 많이 공급되는 있는 상황에서
경우에 따라 해외자본이 들어와
부동산가격 흐름을 왜곡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부동산가격이 올라간다고 좋아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런 흐름을 막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버블이 형성되면
극히 일부와 해외자본만 돈을 벌게 되지,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더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에는 폭락세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죠.
아일랜드의 예를 봐도
부동산가격의 버블이 얼마나 좋지 않은 것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하여간 부동산가격의 폭락은 막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상황이 벌어진다고 해서 좋을 것은 없죠.
따라서 지금부터 선제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부동산가격의 하락은 경제흐름입니다.
이를 막으려고 하기 보다는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그 여파를 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금융기관 구조조정도 해야 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