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업정서의 원인에 대하여 |
신문에 보면 가끔 반기업정서에 관한 기사가 나오는데요.
기사를 읽어 보면,
보통 국민들의 정서가 너무 편향된 것처럼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런 반기업정서를 만든 것이 누구일까요?
지금과 같이 반기업정서가 사회에 퍼져 있는 것은
결과적으로 보면 기업의 잘못이죠.
정확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일부 몰지각한 부자와 재벌들이
국민들에게 나쁜 인식을 심어 준 결과입니다.
신문에서는 기업입사시의 경쟁율을 이야기하면
이율배반적이라고 합니다만,
그건 당연한 현상입니다.
먹고 사는 것이 중요한 마당에
대기업에 취업하려고는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만큼 대우가 좋으니까요.
그것과 반기업정서는 무관한 것이죠.
아마도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여 설문조사를 하면
왜 반기업정서가 생기게 되었는지를
잘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존경하는 기업가가 있느냐? 하는 질문에
누구라고 대답하는 이들은 소수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기업가의 이미지가 좋지 않죠.
왜 그럴까요?
바로 기업가와 기업의 잘못입니다.
그동안의 신문기사들만 모아 보아도
기업들 혹은 기업의 탈세, 불법 등의 자료를
엄청 모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기업가들이 좋지 않은 일들을 했죠.
반면에 좋은 일은 얼마나 했을까요?
기업들이 좋은 일을 해도
좋게 보는 이들은 별로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도 일종의 홍보 혹은 이미지 개선을 위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일을 해도 이미지 개선이 될까 말까 하는 판에
온갖 불법, 탈세 그리고 정치협작, 정경유착을 하니
국민들이 기업가들을 좋게 볼 수가 없죠.
국민들에게 설문조사를 해 보시죠.
자기 노력만으로 자수성가한 기업들이 있느냐?고 말입니다.
아마도 대부분은 그에 대한 부정적일 것입니다.
대부분이 정경유착으로 돈을 벌었다고 생각하고 있죠.
그런 기업가들이 탈세에 불법을 저지르는데,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기업가와 기업들은 반기업정서에 국민들 탓을 할 것이 아니라
철저한 자기반성부터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 되면 자기 공이고, 못되면 남탓 한다고
반기업정서의 원인을 국민들의 오해라고 하면
과연 국민들이 그것을 받아들일까요?
천만의 말씀이죠.
기본적으로 기업가들의 마인드부터 뜯어 고쳐야 합니다.
엄청난 돈을 들여서 홍보와 자사광고를 해서 뭐 하나요?
소비자들을 생각하는 기본부터가 틀렸는데요.
자국의 소비자들을 봉으로 생각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반기업정서를 논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죠.
반기업정서가 왜 널리 퍼져 있는지를 생각해 보고
철저한 자기반성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전경련이라는 조직부터 웃기는 조직이네요.
확실한 자기반성이 없다면,
반기업정서가 완화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강화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