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의 변화는 장기적으로 생각해야 |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봐도 그럴 것 같습니다.
다만, 금리에 영향을 줄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대표적인 것이 출구전략이라고 하겠습니다.
양적완화 정책이 축소되거나 출구전략이 시행된다면
금리가 변화할 소지가 다분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금융당국의 통제를 벗어나
크게 요동칠 가능성도 있다고 개인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장기적을 보면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데요.
문제는 이런 양적완화 축소와 출구전략이
지금 추정하는 것처럼 해당시기에 시행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해당 시기가 되어봐야
그리고 실제로 시행이 되어야만 알 수가 있죠.
상황에 따라서는 다소 더 늦추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금리는 좀 더 현재의 상황을 이어갈 수도 있죠.
즉, 저금리가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라 금리의 변화를 어떻게 쉽게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금리가 아주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기에는 자금의 특성이 안정적이지 못하죠.
게다가 이미 버블이 형성되는 있는 관계로
그 시기가 지속될 것으로 생각되지 않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당장 금리가 변화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현재의 금리는 대체적으로 안정적이기 때문이죠.
이런 안정적인 상황은 쉽게 무너지지가 않죠.
강한 어떤 요인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출구전략의 시기가 중요한 것이고요.
문제는 이런 경제적 변화를 쉽게 알아채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지금 저금리가 지속된다고 하더라도
앞으로는 상황이 달라질 수가 있는데,
사람들은 그걸 인지하기가 쉽지 않죠.
마냥 저금리가 지속될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현재의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착각을 하게 되면
엉뚱한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죠.
그 선택이 단기적인 것이라면 그나마 괜찮은데,
장기적인 것이라면 나중에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예를 들어, 대표적인 것이 대출이죠.
앞으로도 저금리가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장기대출을 변동금리로 받을 경우에
만약 어떤 이유로 금리가 크게 오르게 되면
나중에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이런 위험을 피하자면,
앞으로 금리가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를
미리 예상을 해 보는 방법도 있고,
장기적으로 영향을 주는 상품은 피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전자의 경우에 앞으로 금리변동이 크게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되면
고정금리의 상품을 고려해 볼 수도 있죠.
지금 당장은 조금 더 비용을 부담해야겠지만요.
결론적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지금 저금리가 지속된다고 해서
금리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함부로 예단해서는 곤란하다는 것입니다.
금리는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고,
그 원인이 어떻게 발생할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경제흐름은 함부로 예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죠.
단지 어느 정도 추정만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